우울증인거같아요
3살,2살 연년생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맘이예요
아기들을 보면 한없이 행복하고 예뻐야하는데
저는 왜 짠하고 불쌍하게만 보이는 걸까요
자는 아기들을 보면 눈물이 나요..
설거지 하다가도 눈물이 나고요..
결혼생활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 연년생 얘들 키우느라 재택으로 일하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해서 그런건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지 오래되었어요
그냥 어쩔수 없이 사는 느낌…
작년에 둘째 임신때는 남편과 트러블로 자살충동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