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이 부담스러운 건 왜일까요?
저희 어머니는 맨날 저를 걱정하십니다.
떨어져 사는데, 밥 먹었는지, 차 조심하라 등등
너무 벌벌 떨며 걱정하십니다.
제가 군대에 갔을 때는, 너무 걱정하셔서, 휴가 때
집에 가니 어머니 얼굴이 환자처럼 반쪽이 되어 있더군요.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다행히 제가 그후 병으로 일찍 제대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어머니 몸무게가 35는 됐을 겁니다.
이거 좀 병적인 거 아닌가요?
제겐 구속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