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둔해졌다. 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조심히 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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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기분이 둔해졌다. 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조심히 산지 6개월은 된거같은데 아직 살이 눈에띄게 빠지지는 않는다. 물론 3키로는 빠졌지만 세상엔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많다. 특히 잘생긴 남자보다는 예쁜여자가 더 많은것 같다. 거기에 휘둘려 감성에 취해 흔들리고 비교하고 안도감을 느끼거나 더 크게는 열등감을 느낀다. 변화없는 삶속에서 더 망가진다는 느낌이 들면 그냥 놓아버리고 싶다. 쓰레기 봉투버리듯 새옷과 식단조절용 음식과 약을 다 패대기 치고싶다. 열심히 하다보면 결과가 나오겠지 하며 버틴다. 하지만 당장 결과를 내고있는 사람들을 보거나 커플들을 보거나, 반짝이며 빛을 내는 사람을 보면 내가 작아지고 나태하고 여물을 반추하는 소처럼 내 삶이 작디작아 보인다. 과정이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과정이 소중하다. 내 삶에서 바로 무언가를 얻지는 못하지만 그 긴장감과 고통을 대처하면서 얻어갈게 있다고 믿고싶다. 오늘같이 멜랑꼴리하고 내가 작아지는 날엔 좀더 나를 추스르고 내가 지난 반년동안 걸어온 방향성을 믿고 나***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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