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해야하는 일이 참 많네. 불편한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나온다던지 본인 시점에서 본인을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인마냥여기저기에 얘기하고 다닌다던지. 뭐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종종 생각나면 너그러운 웃음지으며 넘어가는데 답답함이 쌓이는 것 같다.
신이 있다면 지구를 제발 망하게 해달라고 빌고싶어요 답이 없으니 이불덮고 할일을 때려치고 잠을 자볼까요 그러면 수학을 망하겠죠 나는 왜살까요
사람은 왜 나이를먹고 가족들이랑친구들이 모두 죽나요
사람은 왜나이를먹고 가족들친구들이다 언젠가죽나요??
죽는 것보다 살아있는 게 나은 것 같은데 살아있는 것도 지옥같으면 어떡해?
나의 20대 그리고 30대 어른들의 말만 듣고 어른들의 말만 믿고 어른들의 눈치만 보다가 나의 길을 가지못해서 굉장히 후회로 남는 시절. 부모님의 압박에, 주변 어른들과 사람들의 시선과 설득에 못이겨서 내 뜻과 내 의지를 펼치지도 못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부터 취업을 준비해야했고 정말 내 커리어는 이것저것 여러 직업들을 반복했는데 돈은 벌고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8시간~10시간씩 일하고 그랬는데 그러함에도 그럴때마다 항상 내 삶은 후회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한탄만 반복 될 뿐이었다. 10년 동안의 그 커리어가 대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줬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마음속의 울림은 항상 이 길이 아니라고만 외쳐댔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서 10년 11년 눈깜짝해보니 난 30대 그래서 지금에서라도 도전하고 싶어서 회사를 때려치우고 나와서는 벌써 1년인데 제대로 된게 없고 미래는 감감무소식이다. 10년을 일해왔고 사회생활을 해왔건만 앞길이 보이지 않는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그때의 막막함과 막연함이 단 하루도 달라진게 없었다 어떻게 10년전이나 지금이랑 똑같을 수가 있을까 그 면이 참 이해가 가질 않는다. 어른들의 말만 듣고 시선과 눈치만 보다가 20대를 다 날려보내기만 했지 내가 뭘 원하고 내가 뭘 하고싶고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가에 대한 생각과 결과를 내지 못했던 것과 또 그 하고싶은 것을 통해서 도전도 하지못했고 내 삶을 이뤄내지 못하고 그저 정해진 대로만 누군가가 정해준 대로만 살아야 했다는 점이 그리고 그앞으로도 그렇게만 살아가면 어쩌지 그렇게 살아 가지 않을까하는 큰 두려움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하나도 없음을... 난 진짜 후회한다 30대가 된 지금이라도 도전해 보 지만 미래는 늘 감감무소식.
그 어떠한 말보다 듣고 싶었던 말 괜찮아 불안으로 밤을 지새우고 불면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언제나 나에게 전했던 말 괜찮아 잘했어 어두운 밤이 찾아오듯 더 어둠이 깊어가는 밤에도 그대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괜찮아요 그대 오늘 하루도 잘했어요! 고생많았어요 밤이 찾아온 지금 모든걸 내려놓고 이 글을 읽어봐요 언제나 지금까지 살아온 순간이 언젠가 행복으로 다가오는 날이 올거예요 너무 걱정마요 괜찮아요
진정한 친구는 없나보다.. 학창시절때야 비슷한 지역, 비슷한 수준, 비슷한 성적으로 친하게 지냈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도 하고 가정도 꾸리면서 생활반경도 달라지고, 소득도 달라지면서 본의아니게 얘네들이 나를 견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매번 만날때마다 느끼고 기분나쁘게 돌아온다. 맨날 하는얘기는 나도 모르는 제 3자들의 뒷담화. 누가 이랬는데 누구네는 이랬는데. 정작 본인과 본인 가정에 대한 얘기는 쏙 빼놓고 남 얘기만. 그리고 인스타 안하는 나에겐 질문 폭탄. 너무 사적인 것까지 다 파헤치려는 기분나쁜 의도의 질문들. 나 없을땐 나의 뒷담화로 꽃피우겠지. 이제 얘네하고는 유통기한이 다 되었나보다. 씁쓸하네..
그냥 아무나 저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좀... 지나가다가 슬쩍 툭 놓고 가도 돼요 그러니까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냥 살*** 소소한 낙을 좀 찾고 싶어요
제목: 먼저 매일 내가 먼저 연락을 했고 매주 내가 먼저 영원을 이야기했고 매년 내가 먼저 함께할 미래를 계획했다 그런데도 너는 나에게 먼저 마음이 떠났나 보다 너는 늘 그렇듯 먼저 아무렇지않게 이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