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별거|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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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ook0225
·3년 전
10대 입니다. 옛날부터 엄마가 일해주셨고 아빠는 계속 집에만 있습니다. 아빠는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때리거나 집밖으로 쫒아냅니다. 하지만 매일 그런게 아니라서 넘기고 있습니다. 매일 때리거나 내쫒는건 아니지만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싸우거나 둘 중 하나는 매일 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한 말은 안믿으세요. 제가 안그랬다 하면 ***하고있네 ***네 니꺼니깐 니가 치워야지 이러시면서 집어던지거나 쫒아냅니다. 그때 억울하고 충격받아서 밤새 울었는데 아빠가 나오셔서 뭘 우냐고 제가 잘못했으니깐 당연히 그런건데 그것도 못하냐고 지엄마 닮았네 등 제가 충격받을 말을 했습니다. 맨탈유지하려하는데 계속 깨졌고요. 그 외에도 엄마 아빠랑 싸우는게 7일중 6번 입니다. 어릴때 크게 싸우셔서 서로 폭언하고 때리는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큰소리가 날때마다 놀랍니다. 이때문에 사회에서 조금만 실수하면 불안하고 절 싫어하지 않을까 무서워지고 손이나 다리가 떨리고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시험칠때는 시험 잘 못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머릿속이 하얘지고 손이 떨립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걸 누군가 보고있을때 실수 안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조금만 실수해서 어떤 말을 들으면 진짜 별거 아닌데 눈물나고 나 왜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잠자리에 누우면 온갖 안좋은 기억들이 떠오르고요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우는날이 잦습니다. 늦게 태어나서 나이차이가 많은 막내와 2살차이나는 동생이 있는데 막내 돌보다가 계속 울면 애기하나 제대로 못보냐 왜 안달래주냐 이러셔서한번 크게 아니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토단다고 왜 말대꾸냐 ***하네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동생잘못인데 제 잘못으로 몰려서 제가 혼날때 옆에서 흘낏흘낏 쳐다보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진짜 가족들때문에 미치겠고 당장 짐 싸서 나가고싶은데 용돈도 없습니다. 맨탈 깨지는게 하루 여러번 입니다. 아빠는 다 나를 위해서 그런거다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다 하시며 주변인들은 말 잘들으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 내가 문제인거 아니냐 사춘기 쎄게왔네 날 위해서 그런거다 가족이니 봐줘라 이러는데 미치겠습니다. 괜찮은지 정신과 가보고싶은데 주변사람들 시선이 무섭고 가족들때문에 긴장되고 돈도 없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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