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지속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연애뿐아니라 삶의 모든 게 버거워요. 감정소모 하면서 붙들고 있느니 차라리 놓아주는 게 맞나 싶다가도 더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놔버리면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문제로도 너무 힘든데, 연애 관계까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남자친구는 좋은 사람인데 나랑은 안 맞는 사람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고 같이 행복한 미래를 꿈꿨는데 이제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그냥 저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진 않을까, 그냥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 살아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저는 지금 일년이 넘도록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주체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부정적인 감정이 밖으로 표출되고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남자친구가 그 영향을 많이 받게 돼요. 그점에서 너무 미안하고 그럼에도 지금껏 곁에 있어준 남자친구에게 고마웠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때문에 남자친구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버거워합니다. 그러다보니 힘들어도 남자친구 눈치보느라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어쩌다 못참고 힘들다 호소한 날이면 꼭 다툼으로 이어져요. 제가 힘들다고 남자친구에게 화풀이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어떤 것 때문에 감정이 상하고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힘들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타인의 감정을 잘 흡수하는 타입이라서요. 그런데 저도 제 감정이 너무 버거워서 주체가 안됩니다.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표현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남자친구한테 힘든 이야기를 하면 되려 상처가 되는 말이 돌아오고 저만 또 미안하다 사과하고 죄인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제 오히려 이 연애가 나에게 다른 일들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아닌 더 힘들게 하는 짐이 된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도 아마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 제가 남자친구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욕심을 내고 있는걸까요.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와도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고 혼자 삼켜내는 게 맞는건가요? 저도 원래 혼자 견디고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그래서 오히려 더 반려자가 될 사람에게 그런 걸 바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도 인간관계도 너무 어렵네요..
저는 평소에 제가 혼란형이라는 생각도 못해봤고 다들 저 처럼 사는 줄 알았습니다 또한 평소의 저는 독립적이고 모든것의 끝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도 끝을 보는게 싫어서 일부러 끝은 빼고 보거나 보기시도 조차 안합니다 그런데 모든관계에서 끝을 생각하고 만나요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도 가기 귀찮은데 언젠간 돌아가실테니까.. 하며 의무감으로 잘해드리고 있어요. 연애할때나 썸탈때 저는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한다는 티를 내거나 말을 하는 순간 “아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이 확 식어버리고 마치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고 몰려오는 불안감 같은 게 들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다시 무덤덤해지면 다시 좋아져서 제가 애정표현을 마구 해요 이게 제가 제어할 수 없을정도로 힘들고 무의식중에 본능적으로 나와요 연애할때는 이러면 안된다 세뇌를 하며 제 감정을 억누르고 살았는데 힘들어서 몇일 잠수 타기도 했습니다 이것때문에 썸이 깨진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언제는 인기많은 친구가 저를 좋아한다고 했을때 저도 그 친구를 좋아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이 떨어지는데 이 사람은 놓치기 아깝다.. 다른 사람한테 주기 싫다..는 생각으로 그냥 참고 꾸역꾸역 만난 적도 있습니다 근데 또 친구들한테는 안그래요 잘 친해지고 말도 잘합니다 아 근데 진짜 친한 친구는 소수이긴해요 이 진짜친한 친구라고 느낄때도 몇년동안 그 친구를 관찰하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데 그 친구에게 제가 제일 친한 친구가 아니면 또 밀어내고 그 친구의 단점을 생각해내면서 아 걔는 어차피 나에게 필요없는 애 였어 하며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저에게 애정표현을 하면 왜 이러지.. 눈이 찡그려지고 좀 불안해져요 제가 이걸 친한 친구에게 말했을때 혼란형 애착을 말하더라구요 (친구에게 제 이야기 하고나서 좀 나의 약점을 많이 말했나,, 싶고 그날 후회했어요) 근데 저는 가족에게 학대당한 적은 없는데 부모님이 감정기복이 매우매우 심하시고 어렸을때 친구 눈치를 엄청 봤다는 것말고는 딱히 의심스러운 부분도 없습니다 매우매우 외롭고 심심할때 연락하고 힘들때 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힘드네요..!!!ㅠㅠ
안녕하세요 21세여성입니다. 현재 400일 조금 넘은 남자친구와 동거중인데요. 연애하기도 전부터 함께 동거했고 지금도 여전히 동거중입니다. 초반엔 서로 수줍어하며 서로를 다 보여준게 아닌만큼 싸움도 없었고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제 아픔같은것도 말했을때 잘들어줬고 정말 충분한 위로도 많이 해줬죠. 여기까진 정말 다 좋았는데 서로 연애방식이 맞지않았어요. 아마 이때부터 정말 자주 싸웠던것 같네요. 전 연인이어도 어느정도 거리는 있어야된다고 생각하고 프라이버시 존중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남사친이 좀 많았어서 남친딴에는 제가 선도 못치는거같고 그래서 불안했나봐요. 남친의 연애관은 서로 비밀이 없어야하고 모든걸 다 오픈해야만했거든요. 이것으로 남친이랑 너무 맨날 싸우고 힘들다보니 제가 오래알고지내던 남사친들과의 연락을 거의 다 끊었어요. 누구에게나 애교가 많던 성격도 다 고쳤고요. 남친이 싫다하는 부분은 전부 다 배려하고 참았어요. 남자친구의 취향이 집착이 심한사람이라고 하길래 정말 취향에 맞춰주려 노력했습니다. 좀 힘들어도요. 그 외에도 저는 싸우면 시간을 좀 두고 화가 풀린 다음 대화를 해야 되는데 남자친구는 당장 풀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이라서 제가 화 풀려고 아무말 안할때면 무시라 생각하고 주먹을 벽에 치는 둥 자해나 협박을 합니다. 당장 내 남자친구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내 감정 갈무리보다도 그 애가 원하는데로 해주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이렇게 참다 결국 한계가 오더라고요. 몇달전에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근데 자꾸 그러면 죽는다고 협박을해요. 집이 높은층이라 떨어지면 정말 죽는 높이입니다. 창문에 달려가려하거나 식칼을 들거나.. 이럴때마다 너무 상처인게 과거 고1때 사겼던사람이 정말 똑같이 헤어지면 죽을거라 협박하고 제 앞에서 칼로 자해하고 그랬었어요. 그때 트라우마도 생겨서 한참 남자 못만나고 그랬었고요.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도 이 일들 압니다. 제가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알면서 이렇게 행동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지쳐요. 이게 몇번이나 반복되니 지치고 제가 먼저 죽을것같네요. 이걸 어떻게 끊어낼수있을까요. 그땐 도망이라도 갔는데 지금은 어떻게 도망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족집으로 가는것도 안돼요. 믿을만한곳은 아니라서요. 행실 똑바로 안한 제잘못이라고 할거에요 정말 너무 숨막혀요.. 너무 지쳐서 일도 못하고 하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시도조차도 무섭고 지쳤어요 어떻게해야될까요...
여러분은 잊고싶어도 잊어지지않는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만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마주치기만해도 온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이에요 저에게 정말 나쁜 사람이었는데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기에 오랫동안 아파하고 그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 사람에게 집착하는 것이 그 사람을 향한사랑인지.. 아니면 사과받지 못한채 보잘것없이 끝난 관계에대한 미련인지..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 사람은 전부잊고 새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저만 이렇게 남아있어요.. 어떻게하면 잊을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결혼했더니 많이 편해졌네요 가끔씩 설레면 좋겠어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학생 입니다 제목과 보다싶이 저한텐 전남친이 있습니다 얘기를 시작하기 앞서 4년전으로 올라가죠.. 4년전 저한테 3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한테 다정하고 잘해줬었는데 딱! 한개 고민인게 장거리 연애 였기 때문이죠 남친은 충천에 살고 있었고 전 울산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했죠 이런 질문이 있을겁니다. 둘이 어떻게 만났냐고.. 네.. 저희는 온라인 즉.. 게임에서 만나 사귀 었습니다 저희는 같이 게임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는데..! 4년전 이라.. 기억은 나지 않은데 작은 다툼이 큰 다툼이 되서 270..?일 인가? 그때 저희는 헤어지게 됬습니다.. 저는 사귀면 정을 다 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집에서 엄청 울어되고 있었죠.. 그때..! 전 남친이 여친은 말고 친구로 지낼래? 라고 했었나..? 그렇게 말해서 저희는 친구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로 지내게 되면서 다시 그 전 남친 에게 끌렸고 고백을 했는데 거절을 당했죠.. 네.. 보통 사람들 이라면 포기 할겁니다.. 저도 포기하고 싶고요.. 근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걔를 생각하면 심장이 내려 앉는거 같고.. 또 다른 여자랑 있는다니.. 너무 화가가 나고 슬프기도 합니다.. 포기도 하고 싶고 내가 왜 이러나 하고 싶어요.. 그 전 남친은 지금 군대에 있고 내년에 전역 합니다.. 이런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좋아하는사람이있어요 근데 피구를했는데 스쳐서 애들이나가라해서 나가고있는데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공으로 완전 진짜완전쎄게 저를 맞추는거예요 이건 장난일까요?아님진심일까요? 아무래도 절 싫어하는걸까요..?
저는 아직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하는 친한 남사친이 있는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귀냐 그러고 막 좋아하냐 그러고.. ?같은걸 타고있는거같아요.(제 생각) 요즘에는 을 잘 안하지만 일주일에 4번은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잘 놀아요. 근데 인스타 직접 추가에서 이상형 표같은거 올리는게 있는데 짝남이 그 스토리 답장으로 남친 생기면 말하래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할 용기는 안나니 의미라도 알고 관계 유지하고 싶네요!! 전문가님들이 답장 해주시면 좋겠네요.
좋아할수록 기대하게 되고 서운해지니까 이것 때문에 계속 싸우니까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제 자신을 내려놓게 돼요 근데 그럴수록 힘들어요.. 더 외롭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행복하다는데 아무리 할일에 집중해봐도 너무 어렵네요.. 행복하려고 연애하는건데 행복하지않아요 이렇게 노력하는게 맞는 연애일까요 헤어지는게 더 무섭고 아플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인데 얼마전에 1년 가까이 사귀었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솔직히 얘기하자면 그 친구는 객관적으로 저한테 정말 함부러 대했었고(욕 패드립 성희롱 등등) 그 친구는 항상 저가 아닌 친구 가족 공부로 1-3순위를 채웠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사랑해줬고 정말 아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애착유형 중 회피형, 저는 불안형이였었던것같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에게 나쁘게 대했었던 전남친이 잊히지가 않아요.. 오히려 좋은 기억만 떠오르고 보고싶어서 너무너무 괴로워요.. 제 생각에는 제가 외로워서 전남친 생각이 계속 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거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공학이었어서 남자 친구들도 만나서 외로움을 채웠었는데 이제는 여고라서 남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안돼서 너무 괴롭습니다.. 이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