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때문에 인생이 불행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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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때문에 인생이 불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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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최근에 4살 어린 여동생이랑 한바탕 주먹다짐을 했습니다. 한달전 본가를 떠나 서울로 올라와 동생과 둘이 같이 살게 되었을때부터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동생은 고집불통에 막무가내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논리에 맞지 않는 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밀어붙이며 그와 반대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매우 질타하고 혐오합니다. 그래서 동생과 살기 시작하며 둘의 의견이 맞지 않는 순간이 오면 동생은 저에게 달려들었습니다. 4살 어리다고 하지만 몸집은 저보다 크며, 저는 화가나면 말문이 막혀 말을 잘 못하는 반면, 동생은 자신만의 앞뒤 맞지않는 논리로 끝까지 반박하곤 합니다. 이 갈등의 골이 심해져 최근에는 주먹다짐까지 발전하게 되었고, 동생이 제 얼굴을 할퀴어 엉망이 된 상태입니다. 부모님 또한 동생이 막무가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 또한 동생을 훈육하려고 노력해보았으나 동생의 기세가 더 세 잡히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부모님, 특히 엄마는 저에게 참으라고만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랫동안 상당부분 참아 왔으며 더 이상 참고만은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얼굴이 찰과상 투성이가 될 정도로 주먹다짐을 한 후 한 집에 살기 힘들어졌습니다. 동생은 무조건 독립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고, 저 또한 혼자 살고 싶으나 일을 다니며 집을 구하러 다니기 힘든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엄마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와 동생 모두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둘이 갈라서게 되면 아직 학생인 동생에게만 보증금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아빠 또한 한 성격 하시는 분이시기에 아직 동생과 저 사이의 사태를 모르고 계신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입니다. 어느 누구 하나 제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고, 첩첩산중으로 보증금도 하나 없이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입사하여 모아둔 돈, 월급도 아직 안 들어온 상태입니다) 정말 딱 죽고싶다는 생각 뿐인데 방법을 몰라 실천에 옮기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답 없는 상황에서 한 줄기 빛이라도 볼 수 있을까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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