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따위가 지금까지 살고 있는 것도 대단하지. 왜 아득바득 살고 있는 걸까.
내일 입원해요 오늘이 반 친구들 얼굴 보는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다들 웃고 떠들때 저만 정신병원에 있다는게 좀..그렇네요 더 행복해진 상태로 찾아오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몰려드는 그리움 오늘 하루도 그리움으로 사내 그리움만 쌓이네
며칠 전에 긋고 그 뒤로 계속 아파서 이제 안 그으려고 했는데 충동이 자꾸 올라와
저녁과 새벽이 가장 불안해요 가끔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서울때도 있어요 그래서 항상 저녁과 아침에 차분한 노래나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잡니다. 비소리가 나를 정말 편한하게 만드는것같아요. 내 감정을 알고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겠어요.
기브엔테이크 안되는 사람 나만 싫어함??? 만나서 같이 놀았으면 n빵이 기본 아님?? 어떻게 만날때마다 동정심 구걸하면서 얻어먹기만 하는지 나같음 쪽팔려서 그러고 못삼ㅋ 왜 주변에 거머리들만 있는것 같지
내가 너무 무책임 한가. 그런가. 내가 뭐가 무책임 한가. 하..
누군가를 모함하는건 너무 괴롭다는걸 깨달았다 토할 것 같이 속이 울렁거리고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너무 괴롭다. 그 사람을 이해하기 때문에.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너무 무섭다. 인간 사회가. 잔인해서 무섭다. 남이 지적질 당하는걸 보기만 했지 직접 한건 처음이었다. 너무 무섭다. 나의 말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그것의 큰 축이 되는 것 같을 때. 너무 괴로웠다.
이번 기말은 텄다.. 하나 정도만 괜찮게 본 것 같아.. 그럴거면 잠을 자기라도 하지 밤새면 뭐해 머리에 남은 게 없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 전날에 할 수 있을거라는 자만과 오만을 가지고 하루를 헛되게 보냈던 내 지난 과거의 실수고 과오다.. 중간고사 잘 봐놓고 기말에서 또 망치네.. 왜 맨날 끝맺음을 잘 못하는 걸까.. 이번 학기 A과목 많이 생길 것 같았는데.. 진짜 망했네… 진짜 우울해.. 내 잘못이긴 한데 잘한 거 없어서 울면 안되는데 눈물이 난다.. 개…같아… 진짜 난 내가 너무 싫어.. 너무너무 끔찍히..
이상한 사람과 대치하지 않기.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살면서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무척이나 상처받고 힘들어했었다. 그냥 ***다 생각하고 무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