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하고 싶다. 19년 하반기, 28살 때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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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도 일하고 싶다. 19년 하반기, 28살 때부터 시작한 공기업 취업 준비. 운좋게 몇 군데 면접을 봤지만 전부 최종탈락을 했다. 그렇게 20년이 시작되고 코로나가 함께 터짐과 동시에 취업길은 더 막혔고, 힘들게 올라간 면접길에서 또 좌절을 맞았다. 연말에 운좋게 4개월 인턴을 하게 되어 나도 짧지만 경력이란 걸 챙기게 되었다. 기쁨을 안고 시작한 21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역시 또 많은 면접을 보았지만 또 전부 최종에서 불합격하며 나이만 들었다. 그렇게 3년 가까이의 시간이 허투루 사라졌고 나이만 먹었다. 인생에서 경력이란 고작 4개월짜리 인턴 하나만 있고 나이만 먹었다. 뭘 안한 건 아닌데 뭘 안한 것과 같은 결과가 됐다.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늦었고, 꿈은 더더욱 없고 그냥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남들은 다 되는데 나만 안된다. 그냥 오랫동안 쉬고싶다. 계단 오르다가도 여기서 다치면 좀 쉴 수 있는지 생각이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도 갑자기 땅이 ***서 다치면 편할 거 같단 생각도 해봤다. 나도 일 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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