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당한사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운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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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당한사연
커피콩_레벨_아이콘krnm3489
·3년 전
안녕하세요.. 제가 운동을 했을때 운동부에서 계곡에서 물놀이 할때 일입니다. 코치님은 물안에서 제 몸을 더듬으셔서 제가 피하다가 코치님 얼굴에 부딪혔습니다 그이후로 코치님이 너 때문에 이빨이 아프다 이거 치료해줄 돈 없지 않냐 그대신 몸으로 때우라고 하셨습니다코치님께 *** ***을 당했습니다 재판은 열렸고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 났습니다 저는 아직도 트라우마가 심하게 남아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잊을수 없도록 미워요.. 그리고 사촌오빠에게도 ***을 당했어요 그래서 잠도 제대로 옷자고 문열고 자면 누가 들어올꺼 같고 그때 한말이 아직 귀에 남아요 코치님 일도 그렇고 사촌오빠 일도 그렇고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어요…이일들 때문에 투통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도 20번 넘게가고 칼로 팔을 그어 버렸어요.. 요즘 너무 지치고 죽어서 편하게 하늘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밖에 안들어요..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나고 표정은 웃고 있는데 마음에서 펑펑 우는것같아요.. 펑펑울면 호흡곤란오고 너무 힘들어요ㅠㅠ
불면스트레스우울호흡곤란힘들어서신체증상두통분노조절어지러움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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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time5
· 3년 전
너무 못된 사람들이네요.. 저도 화가 많이 나는데 글쓴이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생각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생각나는 트라우마를 겪는 일은 정말 괴로운 것 같아요.. 저도 트라우마를 겪어봐서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돼요.. 전 수치스러워서 힘들어도 힘들다고 못하고 꾹 참아왔지만 글쓴이님은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힘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속의 응어리들을 사연으로 작성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용기있으시고, 멋있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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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I03
· 3년 전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너무 큰 상처를 받으셨는데, 그런 아주 못된 행동을 한 분들은 잘살아가고 있으니...정말이지 이럴때마다 화가 나네요.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데... 그분들이 꼭 나중에라도 같은 힘듬을 느끼고 상처를 받고 고통을 꼭 느끼고 반성하셨으면 좋겠네요. 하...힘드신거 아는데, 안힘드셨으면 좋겠고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웃으며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는데...무슨 말을 해야 위로가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런 힘듬을 고통을 겪어*** 않는 제가 감히 무슨말을 해야할지요 ㅠㅠ 얼마나 그동안 괴롭고 아팠을까요...아마 평생 잊지 못할지도 모르고, 힘든 날이 올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맛있는거 많이 먹고, 보고싶은거 마음껏 보고 아주아주 많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 행복을 드릴수 있다면 드리고 싶을 만큼 앞으로의 행복이 100배 1000배 더 늘어나서 이런 아프고 괴로웠던 기억이 잊어질만큼 더더더 즐거운 삶이 되시길 바래요. 잘못한게 없는데 왜 이렇게 아파야 해요...왜 이렇게 괴로워야 해요...정작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평생 미안하고 죄책감 갖고 살아야할 사람을 따로 있는대요 ㅠㅠ 그분들 때문에 본인을 더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행복해야할 사람인데, 웃으며 살*** 사람이었는데 왜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를 괴롭혀야 해야해요 ㅠㅠ 더 이상 아프지 말아주세요.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너무 괴롭고 힘들었던 자신을 이제는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살아가주세요. 행복해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본인을 사랑해주고 아껴주세요. 원래 그런 사랑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에요. 꼭 꼭 원래 빛을 찾으시길 바래요. 저의 글이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써서 위로의 말을 전할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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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agidrl0303
· 3년 전
그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 싶은 마음입니다. 마음의 상처나 트라우마는 지워지지는 않겠지만 조금 덜어 낼수는 있겠죠. 혼자서 힘들면 다른사람에게 손 내밀어 보시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담을 통해서 심리치료와 약물을 통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행복할 자격이 있구요 반드시 행복해야 해요. 웅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