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절 안좋아하는데 제가 부담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안 좋겠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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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절 안좋아하는데 제가 부담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안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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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고백하고 차였는데 그 사람은 절 차단해버린거같아요 그냥 제가 다 잘못한거같고 이젠 돌이킬수도 없는데 너무 후회되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존심 내려놓고 요새 잘 지내냐고 톡했는데 답이 없어요 ㅠㅜㅜ 퇴근시간도 훨씬 지났는데 저를 좋아해줄리가 없는데 읽지도 않는 톡을 보니까 더욱 민망하네요 그냥 전 지나가는 여자들 중 1명이었던거.. 전 왜 그 사람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마도 제가 공주병이라 난 이쁘니까 좋아한다고 생각했던거겠죠? 오늘 공주병 깨졌어요 전 예쁘지도 않고 평범하거나 아주 못생긴 여자였어요 진짜 ***처럼 주위에서 제게 한 말이 진짜일거라고 믿었어요 ㅠㅠ 그래서 자신감으로 고백했고 차여보고 이제야 정신차려지네요 전 죽어야할까요?? 되는일 하나 없네요 하지만 죽는건 싫어요 왜냐하면 제 인생엔 앞으로 더 좋을 일도 많이 있을거니깐요 어차피 이 사람이 제 고백을 차버린건 그 후에 더 좋은 사람이랑 사귀기 위함이라고 생각할래요 더 좋은 사람하고 더 좋은 상황에서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을거에요 왜냐하면 이건 제가 이뻐서도 평범해서도 못생겨서도 아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깐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서 그 사람따윈 제게 어울리지도 않을 그런 사람이 될래요!! 이런건 오히려 좋은 계기겠죠? 덕분에 전 제 외모가 평범 아님 못생에 가깝다는걸 알았고 공주병이 깨졌고 희망과 의욕이 생겼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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