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쳐서 놔버리고 싶은데 놓을 수가 없어서 괴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학업|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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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쳐서 놔버리고 싶은데 놓을 수가 없어서 괴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cecream11234
·3년 전
학교에서 임원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을 느껴야하는 일이고, 학교가 예간 정리가 안되어 있는게 아니라 선생님들은 일을 해서 바꿔달라고 늘 말하셨습니다 선생님들의 뜻을 따르기로도 결정했고, 제가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일을 계속했습니다 일에 중독된 사람처럼 일이랑 학업을 ***듯이 병행을 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수업에 늦거나 빠지는 일이 잦아졌고 저도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빠지게 됐는데 선생님들께서 화가 많아 나신 듯 했습니다 분명 교무실에서 욕도 많이 하셨겠죠 저는 일을 하고도 욕 먹고 하기 싫어서 안해도 욕먹는걸 알기에 억울한 마음을 누르고 사과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사과 후에도 저에게 힘든 거 다안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런 행동은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며 끝까지 저를 나무라셨습니다 그 중 한분은 사과를 했지만 전혀 받아주는 기색없이 기분이 굉장히 나쁘다는 것을 티내기만 했습니다 수업 빼먹은거는 학생의 잘못 맞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안드리고 뺀 것도 아니고 그렇게 지속적으로 뺀 것도 아닌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 한테 안좋게 굴자니 데 생활기록부에 흔적이 남을 것 같고 참고 살자니 미쳐버릴 것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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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ness
· 3년 전
선생님 입장에서는 글쓴이가 임원일과 수업 모두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을만큼의 역량이 된다고 판단하시고 그렇게 지적하셨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안 될 것 같은 사람이였다면 애초에 맡기지도 않았을텐데요. 힘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1년간 맡게 된 일의 무게가 너무 어깨를 누르지만 하기로 한 이상 이제와 못하겠다. 그렇다고 대충 하고 싶지도 않아요. 둘 다 멋지게 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