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에 산지 1년정도 되가요 치우고싶고 집에서 많은활동도하고싶고 밥도 해먹고 싶어요 종량제봉투도 청소도구도 새로 사기도했어요 근데 집에만있으면 침대에만 누워있게되요 계속 누군가 떠드는 영상을 틀어두고 퍼즐게임을 자기전까지하다가 영상을 틀어둔채 잠에들어요 그런 사이클이 꽤 오래 반복되었네요 종량제봉투에 쓰레기도 많이채워뒀고 50리터짜리 쓰레기봉투가 집에 10개정도있어요 밖에나가서 버리는것도 두려워요 누군가보고 욕할까봐 집에찾아올까봐도 무섭네요.. 근데 친구들과의 관계나 직장내 업무는 잘해내고있어서 제가 도대체 뭐가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왜그런지는모르겠지만 주변에 친구들이 직접적인 도움을줬으면하는 마음은없는데 자꾸 말하고다녀요 우리집쓰레기집이라고..그것도 제가 왜그런지모르겠네요.. 도통..모르겠네요.. 도통..저를모르겠어요
학생인데 우울감이 너무 심해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요. 혹시 (정신과 제외) 우울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센터나 병원이 있을까요?
나는 그 여자의 다이어리를 직접 본 적이 있다. 그것은 뭐라고 해야 할까. 명확한 형체가 존재하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사라지게 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언제부터였더라.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모든 것들이 현실과 동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피부도, 손가락도, 그녀가 보는 것, 느끼는 것, 말하는 것들도 전부. 거울 속에 비친 여자를 보는 것마저 어째서인지 어색하고 기괴하게 느껴질 지경이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이대로는 얼마 가지 않아 그녀도 나도 뒤틀려버린 정체성에 파묻혀 아무도 모르게 죽어갈 것만 같아서. 지금이 현실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지금 뿐만이, 적어도 그녀를 극심한 파멸로 이끄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2년 전에 하던 자해를 다시 시작했어요 전보다 강도도 빈도도 훨씬 더해진 것 같고 예전처럼 겁이 많이 나지도 않네요 분명 대인 관계는 예전과 똑같은데 사람 눈치를 훨씬 많이 보게 됐고 무슨 말을 하든 *** 같고 학업 스트레스인 것 같은데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크게 힘들 때만 하던 걸 요즘은 무슨 습관처럼 하루가 다르게 해요 진지함을 가장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사실 제가 학교에서는 잘 지내는 것 같고 그냥 감정 기복이 심할 뿐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자꾸 이런 생각이 반복되고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에 몰래 화장실에서 그어요 누가 알아줬으면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제는 충동적으로 하고 나서 죄책감이 들지도 않아요 이러다 진짜 층동적으로 뭔 짓 하고 후회할 것 같아서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싶은데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서… 이런 얘기를 꺼내서 부모님을 걱정***고 싶지 않아요 위클래스에서도 이런 거 관련 내용은 부모님께 말씀드린다고 하시고 부모님한테 알리지 않고 스스로 끊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멀쩡하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이런 제가 정신과 진료를 받아도 될까요?
갑자기 티비를 보거나 가만히 있을때 뜬금없이 갑자기 불안한 느낌. 감정이 확 몰려와요. 그래서 심호흡을 깊게 하곤합니다. 여러 스트레스를 오랜기간동안 받았었고 많이 지친상태였으나 지금처럼 이런적은 없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또 이렇네요.. 불안한 생각. 이생각 저생각이 나는게 아닌 말로설명하기 어렵지만. 불안한 느낌. 감정이 스위치 켜지듯이 갑자기 명치부터 올라와서 숨쉬기가 어려워집니다. 왜 그런지 증상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엄두가 안나네요 점점 ㅠ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과 다른 눈으로 나를 사랑하는 세상과 다른 맘으로 나를 사랑하는 그런 그대가 나는 정말 좋다, 나를 안아주려 하는 그대 그 품이 나를 잠재우고 나를 쉬게 한다 위로하려 하지않는 그대 모습이 나에게 큰 위로였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그댄 나의 미래다. 나와 걸어주려 하는 그대 모습이 나를 웃게 하고 나를 쉬게 한다 옆에 있어주려 하는 그대 모습이 나에게 큰 위로였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그댄 나의 미래다. 【귄진아 – 위로】 마카님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제가 '그대'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고 마카님분들이 그럴 사람으로 성장해 갔으면 한다는 바램이예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아 희망을 얻고, 본받은 사람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길 바랍니다. 옆에 진심으로 있어주는 사람들.. 찾지 않아도 늘 오는 건 아니겠죠, 저는 소중하다고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아니란 걸 입을 다물며 살아온 삶으로 깨달았어요. 위로란 받으면서 느낀 게 존재감이 없다해도 전해지는 따뜻함은 언제나 늘 한결같이 제게 와 안겨주더군요. 가까이 누군가에게 받는다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저는 항상 낮설기만 해요. 사랑하는 법을 가장 모를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받아온 위로들을 펼쳐보면 고맙고 기쁠 사랑들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본받을 수 있고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현실적으로는 닿을 수 없는 위로이지만, 제게는 가장 받고싶은 정다운 존재에요.ㅎ 마카님분들께서 많은 위로를 받길 바래요:) 응원할게요.🍀 좋은 주말 밤 되세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 쉽게 긴장을 해서인지 대화가 잘 끊기고 대화가 없을때는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다 보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생각이 잘 안나는거 같아요. 어렸을 때 친구한테 손절을 당하고 트라우마인지 크면서도 친구들과 말을 잘 섞어*** 못하고 혼자 있었을 때가 많았던거 같아요. 지금도 혼자 있는게 편하고 혼자서도 잘 살수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사람인지라 외로움을 많이 느낍니다ㅠㅠ 그렇다고 이 감정을 표현하고 싶지는 않고 남들이 알아줬으면하는 마음이 있어요. 평소에도 감정이나 힘든얘기를 잘 안하는데 이게 익숙해져서 계속 억누르고 울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던거 같아요. 이게 반복되다 보니 우울감만 높아진거 같더라구요 ㅠㅠ 친구들과 있을 때 텐션을 높이고 싶어도 에너지가 금방 빠져서 생각도 느려지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어렵구요. 그래서인지 스스로도 뭔가 답답하고 불쾌한 감정이 올라와 괴로움을 느끼고있는 요즘입니다 ㅠㅠ
일어나지 않은 모든 일에 걱정하고 책임진 일을 잘 해내려고 욕심부리다 금방 지치고 또 지친 스스로를 답답해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사랑을 받지 못하면 그저 제 잘못같고 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싶네요 최근엔 이러다보니 그냥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전에 자살시도와 자해를 했었고 극복했다고 자만했지만 과거가 떠올라 더 우울감이 올라오네요
우울해서 약을먹었었는데.. 일때문에 병원을 미루고 미루다 약도 애껴먹다 결국 약을 안먹고 한동안 부작용에 힘들어하다 적응되니 또 살만하더이다 그렇게 반년을 살았는데 잘살고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좀먹고 있던 우울증이 다시올라와 제가 눈치채는데 오래걸렸습니다 두달전부터 올라온거같은데.. 이게 다시 왔다는걸 알면서도 병원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약없이도 한동안 잘산거보니 이건 약이아니라 제 정신머리가 약해서 그런거같기도하고..꾀병같기도해서 더못가겠어요 그런데 감각이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고 다시 게임에 하루종일 도피해있고 식욕도 왔다갔다 잠도 왔다갔다 깨닫긴 했는데, 병원가야할거같긴한데 이걸 평생 먹고살아야하는지 막연한 두려움에 가기도싫고 울컥울커 올라오는 이 감정도 너무싫고 다 나은기분에 주변사람들에게도 나 이랬었다 이제 괜찮다 했는데 또다시 돌아온걸 말하자니 공감도 어차피 안해줄거같고 위로받을곳 하나없는 이 현실감이 너무도 외롭습니다 제일큰건 그거인거같습니다 가족에게도 따스한말 오지않을거같은걸 아니까.. 이감정을 알아줄 사람 하나 없는게 저를 더 힘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말해봤자 저도그렇거든요..남들 우울한거 그리 큰 관심이 안가요.. 그래서 함부로 남들에게도 보이기도 싫어서.. 쌓이고 쌓여서 너무힘든맘에 이렇게 여기에라도 풀고 갑니다
단어 말하기, 행동을 반대로 하는 경향이 점점 많아져서 걱정이에요. 이전에도 그러는 경우가 종종있었지만 부쩍 많아져서 이러다가 진짜 지능에 문제생기는 거 아닐까 무섭습니다. 분명 내가 어떤 말을 해야하는 걸 아는데, 그 단어를 더듬거나 순간적으로 알았는데 말하려니 기억이 안나는 상황이 생겨요. 또 분명 이해를 해서 윗연차쌤에게 말하면 횡설수설합니다. 행동은 분명 쓰레기랑 물건을 반대로 넣는 경우가 하루에 3회 이상은 돼요. 그래서 쓰레기통에 다시 꺼내서 하고요. 일도 같이 할려고 들고 가서 1개를 수행하면 나머지를 까먹어요... 돌아와서 그거 했냐고 물어보면 아차하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저랑 같은 근무번일 때 싫어하시는 거 같아 스트레스 받아요. 또 죄책감에 집가면 울고요. 이게 반복되니까 점점 지능에 문제가 있나 의심이 들고, 경계성지능인인데 직업을 가지니까 티가 나기시작하는 건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