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네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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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h12345
3달 전
외모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네요
저는 올해 중1입니다. 제가 어른들, 그리고 가족들한테 항상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왔지만 그전에는 외모가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스트레스가 시작된 계기는 몇 주 전 식당에서 아빠가 다른 집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며 제가 (외모)갑이라고, 제가 다 이긴다고 하셨을 때 부터인데요. 엄마도 중학교 가서 너무 인기가 많으면 어쩌냐고 했지만 지금 썸남도 없습니다. 친한 남사친조차도 없어요. 이러니까 점점 제가 부모님의 눈, 어른들의 눈에만 예뻐보이는 것 같고 아이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과 그간 들어온 예쁘다 소리가 다 거짓일 수도 있다는게 가장 스트레스인데, 저희 학교에서 예쁘다 소문난 아이는 따로 있어요. 예쁘다 소문난 애들이 은근 많은데 제가 인맥이 좁아서 그런건지 외모가 딸리는건지 애들이 좋아하는 얼굴이 아닌건지 알 길도 없고요. 부모님은 제가 가장 예쁘고 되게 예쁘다고 하는데 막상 저를 카메라로 찍으면 하필 사진빨도 진짜 안 받아서 이상하게 나와서 이게 진짜 내 모습인가 싶고, 거울로 보면 괜찮은데 이건 진짜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아요. 항상 저를 떠받들어주고 최고라 해주시는데 그저 엄마아빠의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 같고 애들이 볼 땐 평범하기 그지없는 외모일까봐 무서워요. 차라리 예쁘단 소리를 평생 안듣고 살아왔으면 대학생때가 전성기라고 자기합리화라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부모님이 너무 예쁘다고 굳게 믿고 있다 보니 저 혼자 못생겼다 생각하고 자합화 하는게 무슨소용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가 대학생 때 예쁘게 꾸미는 게 제 로망인데, 예쁘다 예쁘다 소리가 이제는 불편하게만 들려와요. 사진빨이 정말 안받아서 사진을 찍으면 아 이게 내모습인가 하고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요, 머리스타일도 학교 갈때만 되면 착 가라앉아서 이상하게 보여 더 인기가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엄마아빠가 최고라 여겨주는 딸이 사실 학교에서는 소문 1도 없는 잠잠한 학생이라 생각하니 되게 허무하고 짜증나네요. 외모스트레스 진짜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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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dreams
3달 전
근본적인해결책과는 별개로 영상으로 찍어서 보면 더 실물과 가까운것같아요 진짜로 내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궁금하다면요 멀리서 가까이서 밝은데서 어두운데서 재미삼아 찍어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