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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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persona02
·3년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고3 수험 생활 때 공부를 열심히 해야했던 저는 방학 때 핸드폰을 거의 *** 않고 수험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저는 정시를 노렸기 때문에 수업시간, 쉬는 시간에도 제 공부를 했고 점심 먹고도 양치를 한 후 학교 자습실로 향했습니다. 또 학교 수업은 제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정학습을 신청하고 홀로 독서실에 간 날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수험생활이 끝나고 나니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은 기분이더군요… 물론 수능 끝나고 모임은 자주 나갔습니다. 동네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중학교 등등.. 하지만 다들 바빠지니 모임을 하는 횟수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니 다시 혼자가 된 기분이더군요.. 대학은 거의 다 비대면 수업이라 집에서 수업만 들었구요… 그러니 점점 누구를 만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누군가와 만나기보다 혼자 산책을 하거나 게임,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절 부르면 만나러 갔지 제가 주도적으로 만나자! 이런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만날 때 종종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 사람을 왜 만나지… 누군가와 만나고 있는 중에도 갑자기 무기력..? 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 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지 하구요… 예전에는 정말 이런 거 없었는데 고3때 이후로 뭔가 제가 고장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와 대화를 이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가면(?)을 쓰면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낯가림도 별로 없지만 집에 오면.. 현타가 옵니다 진정한 친구가 없는 느낌입니다. 단둘이 편하게 전화하거나 만나는 친구가요… 모순적이죠. 누군가를 만나는게 에너지 낭비 같고 힘든데 막상 혼자만 있으면 고독하고 누군가를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 누구에게 만나자하고 전화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친구란 뭘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친구의 기준도 만드는 법도요.. 너무 두서 없이 쓴 거 같은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욕없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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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3년 전
친구들과 교류가 있을 수 있는 동아리나 취미활동을 신청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