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있는 30대초 입니다 누구보다 ***듯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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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정이 있는 30대초 입니다 누구보다 ***듯이 열심히 하루를 빡빡하게 지내고있는 누군가에 의해서, 누군가가 행복하기 위해서 나자신의 자존감을 버리고 살아가고있어요 물론 매번은아니지만 저의 삶의 베이스가 그래요 워낙 무던한편이고 왠만큼의 일들은 그때그때 속앓이하다 좋아하는 일 또는 좋아하는 음식을 억지로 찾아가며 쉽게 잊곤하지만 가끔 엄청난 우울감과 빠져나올수없는 자괴감에 빠짐니다... 그때마다 울면서 푸는 편이지만 어느날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울면서 이야기했을때 왜울어? 아니 왜우는거야? 라는 얘길듣고난후부턴 더욱 숨게되었습니다 지금도 요근래 사회생활과 육아로 저도 스트레스를 받은건지... (사실잘모르겠어요 뭐가 힘든건지도) 사랑하는 사람에겐 예민하게 군채 더이상의 싸움을 만들고싶지않아 밖으로 나와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는데 그동안의 행복했던일들을 제외한 모든.. 이렇게 살게된 이유와 나의선택 모두 후회되면서 또 한없이 동굴속으로 들어가고있는듯 싶어요. 그렇게 깊숙히 깊숙히 생각하다보면 몸쓸생각에 도달하기도합니다 이렇게 예민해지고 우울해질때 너무 깊숙히 빠지지않고 단순해지고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위로를 잘하는 사람이였다면 달라졌을까요? 제가 단순히 예민하지않는 사람이였다면 달라졌을까요... 앞뒤 사연없이, 두서없이 지금 감정만으로만 올려요ㅜㅜㅜㅠ 예민하지않고 특별한고민없이 단순하게 밝게만 지낼수있는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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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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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많이 힘드신가보군요. 마음의 여유가 없을때 순간의 감정이 잘 조절되지 않더군요. 이미 걱정하고 후회한다는 건 스스로를 잘 알고 계신 긍정적인 모습이예요. 분명히 본인을 잘 다스릴수 있을거예요. 조금더 스스로를 보듬고 마인드 컨***을 하며 주변사람을 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노력하다 보면 스스로를 컨***할수 있을거예요. 긍정의 에너지를 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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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2yoy
· 3년 전
예민하다는건 힘들때도있지만 그만큼 다른사람의 힘듦이나 못보는것들을 보실수있으니까 좋은 점을 가지셨다는 생각이들어요 힘들때 쉽지않지만 일단 지금은 뭘하지않아도 좋으니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하루15분이라도 자기만의 시간이나 공간에서 쉬어보시는게 어떨까싶어요 여유가생기면 글쓴분이 충분히 이유나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는 떠오르실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