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erhawks
·3년 전
흙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곧 신격화되고 완벽한 선전매체가 되어 사람들에게 팔린다. 문제는 이러한 '개천에서 용 나는' 이야기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성공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 흙 속에 파묻혀 있던 보석처럼 사람들 앞에서 빛나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진흙 아래 처박혀 영원히 하늘을 *** 못하는 사람이 있다. 수많은 진흙 속 돌이 있기에, 보석은 빛이 날 수 있다. 성공신화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그것이 절대로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돌이 보석으로 태어날 수 없다. 파편처럼 박혀있는 원석을 지닌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빛나는 보석은 없으나 우직한 단단함을 지닌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모두가 다른 강도와 색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러나 그들 모두에게 투명한 다이아몬드가 되라고 한다면 어떨까.
사람은 모두 선천적으로 다르다. 그것은 단순히 성향과 외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유전자로 부여받는 재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노력마저도 결국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재능이다. 살을 깎는 노력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같은 노력을 해도 결국 그 사람과 같은 자리에 갈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모든 사람의 발전의 최대치는 다르게 존재한다.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사람의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들이대며 '노력하면 너도 이렇게 될 수 있다' 는 식의 채찍질은, 결코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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