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의 요점을 잘못 파악하고 댓글로 어쩌고 저쩌고.. 거기다가 괜히 악플 아닌척 어줍잖은 공감이랍시고 댓글 다는거 진짜 짜증난다 어제 썼던 글에 댓글이 하나 달려있던데 내 글의 핀트를 잘못잡고 어찌저찌해서 나의 태도가 잘못되서 사람들이 그러는게 아니냐는식으로 댓글을 달아놨던데.. 참.... 대댓글로 반박하기도 싫고 글을 걍 삭제해버렸다. 진짜 인복도 더럽게없네 나라는 인간은.. 인터넷에 글 하나 올려도 제대로 된 공감도 못받고 어줍잖고 하찮은 댓글 달려서 짜증만 나네 어휴
내가 너무 쓰레기 같네요 과거의 모든 행동들이 쓰레기 같고 그 생각을 할때마다 내가 왜 그랬지 이런 생각을 하며 나 자신이 내 존재 자체로 쓰레기같단 생각을 해요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데 그게 과연 쉽나요 올바른 행동만을 하며 살고싶네요 그게 과연 내 성장에 도움이 안될지라도
근데 예전보다는 견딜만하다
제발 세상 멸망하기를 바라는데 아직도 그대로네요 너무 그냥 끝났으면...
안녕하세요. 올해 군무원 시험 합격하여 이번 달에 집에서 먼 곳으로 발령받은 신입 군무원입니다. 저는 기존에 일반 회사에서 일하다가 군 부대에서 일하는 거라 문화도 다르고 시스템이 달라서 처음에는 애를 먹었지만, 같이 일하시는 군인 분들과 선배 군무원과 동기들이 잘 도와줘서 차츰 적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부대에서 독학사 학습비를 지원해준다는 공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학사를 따려는 군인과 군무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어차피 학사를 딸 생각이었어서 알아보고 신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모님이랑 통화하면서 하루 근황 얘기할 겸 그거에 관한 것을 얘기하다가 아빠랑 말싸움 아닌 말싸움을 하다가 다퉜습니다. 아빠는 독학사 교재 지원비 신청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부대의 윗사람들에게 밉보일까봐 그래서 그렇다는 겁니다. 기가 막혀서...참... 아니, 분위기도 개인적인 부분은 잘 터치하지 않는 분위기고, 또 제가 그냥 근무하는 도중에 공부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공문에 안내 올라온 독학사 교재비 지원을 받는 걸 신청하는 것 뿐인데, 그거 자체가 상사들한테 밉보이는 건가요? 제가 상사 입장이라면 저는 오히려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기특하다고 생각할 것 같고 열심히 하라고도 격려해줄 것 같은데 말이죠.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자기개발하려고 한다고 한건데, 그걸 부정당한 기분이라서 스트레스 받네요. 물론 그거 무시하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자기 공직 경험있다고 간섭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언짢네요.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요. 그거에 대해서 뭐라 따지면 절 사랑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싫습니다. 아니, 정말로 사랑한다면 제가 알아서 잘할 수 있겠거니 조용히 응원하면서 지켜주는 게 맞지 않아요? 물론 제가 필요해서 조언을 구할 때는 말할 순 있을지 몰라도 저는 조언을 구한 적도 없는데, 그러는 건 솔직히 싫습니다.
남자인데 여자성향이 가자고 있서요 나이는 30대 후반 ㅠㅠ
어릴 때부터 쭉 자동차로 장시간 이동시 갑자기 어느순간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고 자동차 안과 밖에 소리가 엄청 울리면서 커지고 토할 것 같고 몸이 뭔가 날 아 갈 것 같은 느낌 죽을 것 같은 느낌 등 이런 것들때문에 장시간 차 이동이 너무 힘들어요. 자동차 사고가 난적도 목격한 적도 없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유가 없이 이런 경우도 있나요.. 병원을 가볼까해도 자동차 장시간 탈 시에만 이러니 딱히 크게 갈 이유도 없는 것 같고 ㅠㅠ
유튜브에 흙수저란 주제로 영상 만들어놓은 게 있더라..괜히 찔려서 봤는데 부모는 자식 일에는 관심 없고 본인 자존심이 제일 중요해서 자식 이겨먹으려고 악 쓰고 권위적이고 정치 뉴스 좋아하고 어디 가서 자식 칭찬은 못할 망정 욕하고...ㄹㅇ 아니라고 하고 싶었는데 다 내 얘기ㅎ 밥 먹을 때 차 탈 때마다 정치 뉴스 틀어놓은지 오래라 같은 밥상에서 안 먹고 같이 어디 가는 것도 싫어함. 친척들 앞에서 장난이랍시고 이런저런 이상한 얘기 늘어놓아서 민망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고... 저런 부모들한테 정신적으로 배운 것도 없는데 맨날 싸우면서 나도 말이 거칠어지고 이상해지는 게 느껴지고...나 혼자 정신차리고 살려고 해도 막상 독립하면 뭔가 공허함? 우울?이 심해져서 정신적으로 가난한 게 스스로도 느껴짐. 돈도 돈인데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부모가 ㄹㅇ 최악임.
제 인생이 지금보다 나아지긴 하는걸까요…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것도 없고 잘 풀리는 일도 즐거움도 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든데.. 자고 일어나서 눈 떴을때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안좋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연애도 취업도 쉽지않고.. 속시원하고 편하게 마음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혼자인 기분인데 아무리 소리쳐도 소리가 나오지도, 누군가 나의 외침을 듣지도 못하는 막막하고 답답한 기분이에요. 해뜨기전이 제일 어둡다고 하지만 이 어둠이 지속될것 같아요. 해가 뜨지 않을것 같아서 무서워요ㅠ
정말 친하던 친구에게 상처를 받았는데 그 뒤로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혼자있으면 눈물이 자꾸 나요. 친구와 얘기하면서 풀었지만 그 상처받은 마음이 자꾸 힘들게해요. 너무너무 친했던 친구라 상처가 더 크게 남은걸까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친구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친해진 남자애에요. 친구된지 2년 정도 다 되어가요. 그 친구가 저와 너무 잘맞아서 연락도 자주하고 고민도 그 친구가 들어주고 정말 잘 챙겨줬어요. 그런데 1주일전에 그 친구가 소개를 받게됐어요. 그러고 며칠뒤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저만 그 사실을 모르고있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알고있었고요. 저는 얘랑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만 말을 안했고 심지어 물어봤을 때도 똑바로 대답해주지 않아서 정말 상처였어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고 다른 친구의 도움으로 얘기를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왜 화났었는지 물어보고 사과를 하더라고요.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에게 별것도 아닌일로 이런 상황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저도 사과를 했어요. 그런 제가 사과를 할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울었던 사실을 다른 친구에게 말을했더라고요. 저는 이 사실을 알고 또 상처받았어요. 제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울었다는 사실을 다른 친구에게 들키니까 너무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쪽팔렸어요. 며칠동안 반성했어요. 제가 상대방에 사소한것 까지 다 말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저에게 다 말하라는법은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상처를 받았어요. 제 자신이 너무 이해가 안돼요. 별것도 아닌데 과잉반응하는 것 같고 그래요. 그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상처도 받은 제가 너무 초라해요. 가슴이 욱씬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