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한 사람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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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한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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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죽음에 관해 생각이 많아요 내가 죽으면 어떨까 내 남편이 죽으면 내 아기가 죽으면 ??? 사람을 죽이면(생각만 하는거에요 궁금한 거 실행을 하겠다는게 아니에요 그냥 죽음에 관한 생각의 연장선이에요) 아빠가 이년정도 투병하다가 돌아가셨어요 처음부터 암이라는거 알고 죽는구나 싶었어요 중학생이였는데 아빠 병원에서 컵라면 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의사가 오더니 암이래요 그래서 그때부터 아빠는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저는 그때부터 아빠가 죽으면 그 이후의 일을 생각하고 그게 그렇게 슬프다 보다는 현실적인거 그리고 남들이 봤을때 나는 울어야 겠지 이런게 컷거든요 생각이 엄마는 그냥 사는거 바빳고 보험안들어서 힘들다 이걸로 날 평생 괴롭혔어요 남편이 처자식 못먹이고 죽었다 보험도 안들어서 병원비 죽어서도 돈 안나오고 전 겨우 중학생인데 나한테 1분 간격이로 아주 ***을 했죠 긍정적이였다가 부정적이였다가 어릴때는 내가 엄마한테 미안하고 돈으로 갚아야지 실제로 엄마도 돈돈돈돈 이야기만 하고 커서 보니 나같은 집안은 없더라구요 한무모로 큰 가정 조차 없고 돈없다고 자식한테 돈 바라는 사람은 우리집 밖에... 여차저차 손절 했어요 근데 저는 아직도 못 벗어나요 정신적으로 나한테 못되게군거 나한테 돈이야기 나 때린거 소리지른거 저는요 항상 그런생각을 해요 자살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가 혼내면 자해를 했어요 진짜로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무서워서 못하고 살아서 이제 아이가 있어서 죽을수가 없어요 그런데 저는 맨날 죽는상상을 해요 죽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그만 잠만 자고 싶어요 나 죽는거 상상하다가 남편 아기 아님 다른사람? 그냥 하루종일 누가 죽으면 어떡게 이 상황을 견딜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냥 생각이 나요 지금도 죽음 죽는거 내가 미리 죽지 못한거에 대한 후회 그냥 아기한테 미안하고 과거는 후회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아요 제가요 진짜 살면서 좋아하는게 벚꽃놀이인데 이제 그렇게 즐겁지가 않아요 내 마지막 모든걸 빼앗긴 기분이에요 곧 지는데 일주일이면 나는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제 이제 별로 안즐거워요 나는 이제 그만인건가 나는 여기가 끝인건가 글은 엉망이겠죠 오늘도 그냥 자다가 잠을 영원히 자고 싶다 이런생각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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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bl
· 3년 전
글쓴분은 감정에 무감각해지신것 같아보이는데, 또 글을 읽다보면 어렸을적부터 오랜 우울감이 깊은 우울증이 된 것 같아요 가족과 본인을 위해서 앞으로 조금이라도 마음 편안하게 살기위해서는 정신과나 상담센터에서 상담과 치료를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사람이라는 게 아닌, 내가 어떤 상처가 있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은 살*** 수 있을까에 목적을 두고 시***실때 예약해서 들려보세요 만약 병원 비용이나 병원 자체가 부담스러우시면 각 지역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무료로 운영 중이니 전화예약 후 들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