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보고싶어 이걸 생각하기만해도 울음이 터져나와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이해인 수녀 - "나를 키우는 말." 문득 읽어보니 어렸을때 그랬던 게 떠올라요. 커갈수록 모지고 미운 말들을 일상에 담으니, 행복하다는 말만큼은 가까이 여기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삶의 대한 은혜로운 시인 것 같아요. 실은 자신을 나쁘게 보며 나란 사람을 깎아 내린다면, 좋은 말은 죄책감처럼 느껴져요. 글로밖에 쓰지않는 저로서는 늘 느낀답니다.. 하지만 예전에 자신을 의지하던 때처럼, 자신감이 솟구치던 순간처럼 자신에게 신경써주고 보듬어주다 보면. 어느 날에는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도 그렇지 못한 저이지만, 다른 이들이 그럴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요. 모두들 부디 행복한 삶을 살다 가시길 바랄게요. 늘 이 곳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adhd 같아요.. 뭔가 해야하는데 집중 못하고 폰보고 이리저리 돌***니고.. 요즘 이게 더 심해지는데 약을 먹어서 고치는게 좋을까요
생각해보면 정말 실제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산 적이 없다 나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이미지로 세상과 사물을 구별짓고 판단하고 생각하며 살았던 날들이 훨씬 많다 타인을 대할 때 타인 그 자체로 대한 적은 별로 없다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남겨둔 이미지로 그 사람을 구별하며 대한 적이 더 많을 것이다 내가 만든 필터, 안경으로 세상을 걸러내고 머릿속에 그려넣은 그림들과 만들어놓은 이미지로 세상을 투영하며 바라보고 살고 있다
나도 이제 힘이 나는 글과 말만 하고 살고싶다 나도 이제 기분 좋은 소리들로만 많이 하고 많이 듣고 살고싶다 나를 무너뜨리는 소리 말고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소리를 듣고 나를 쓰러뜨리고 방치하는 생각 말고 나를 도전하고 앞으로 뛰어가게 만드는 생각을 하고 싶고 가슴 아프게 하는 말들 말고 나를 튼튼하게 만드는 말들을 더 많이 하고 싶은게 나야
나만 웃으면 내가 힘든걸 조금만 숨기면 모두가 행복해져.
우울,행복 그런건 아니고 그저 텅 빈것같아 공허해
행복해서 불안해. 우울하지 않아서 혼란스러워
하고싶었던거를 하나도 안하는 이유 하고 싶은 거를 하나도 못하는 이유 그냥 시간만 흘러보내는 이유 대체 뭘까... 뭐가 그렇게 두렵고 무서워서 뭐가 그렇게 걸리적 거리고 찝찝하고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그렇게 하고싶었던 것들을 쉽게쉽게 마음을 접어야 하는지
행복하면 안되는데, 행복에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그 행복이 당연한것만 같아서, 점점 익숙해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