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를 썼다. 일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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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15
3달 전
유서를 썼다. 일주일 전. 편지를 썼다. 오늘. 쓰면서 미안한 것들 투성이라 모두에게 미안했지만 거스를 생각은 없었다. 이런 나라서 미안해. 근데 마지막은 나도 이기적이고 싶어.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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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noko
3달 전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제가 감히 그 아픔의 무게를 가늠할수는 없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 아픔을 자신한테 돌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happynow1004
3달 전
너라서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넌 최선을 다해 살아갔고, 또 그래서 많이 지쳐 쉬길 원하지... 사실 무거운 주제라서 더 댓글을 적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끝까지 배웅해주고 싶어 😂 그런 너라서 너의 친구들도, 다른 너의 소중한 인연들도, 나와 같이 마카에서 만난 사람들이 널 좋아했다는 걸 잊지 않아줬음 해 너가 어떤 상황에 처했든 너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면 된거야 난 아직도 너가 살아서 과거를 생각해도 너무 아프지 않게 치유돼서 살기를 바라지만 그게 엄청 힘든 걸 알기에 난 네 선택을 진심으로 존중해. 그치만 너가 너무 미안해 안했음 좋겠다. 미안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너가 미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하고싶은대로 살면 좋겠어 넌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야. 넌 너 자체로도 살아가도 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먹고 싶은 것을, 해내고 싶은 목표를 이룰려 하잖아 너도 충분히 그래도 될 사람이야. 나도 오늘 대학 입시 때문에 골머리를 싸서ㅎ...그것도 좀 대입 준비때문에 무리하다가 번아웃이 마침 온클을 했는 2주전에 와서 요번주 목요일에 막 정신차렸거든 근데 번아웃이 와서 하루종일 폰하고, 컴퓨터 하고, 누워서 자고 했는데 과거의 기억들이 하나 둘씩 떠올라서 눈물이 많이 나더라 그냥 힘들었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 너도 많이 울 수 있으면 좋겠어 우울해라는 소리가 아니라 그만큼 감정들을 많이 표현하고 배출해내면 좋겠어 Ming15야 너가 죽을려는 마음은 존중하지만 사는 게 두려워서 죽지 않았음 좋겠어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도 분명 있을테고, 우리가 각자 경험한 트라우마들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테니까... 난 끝까지 살기를 바랄게 그치만 선택을 존중할 거고, 네게 왜 죽냐고 하지 않을 거야 끝까지 네 편이 되어줄게
tteone
3달 전
한동안 정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서 마카 활동도 내려놓고 있었는데 문득 Ming15님이 생각났어요. 마카님께서 달아주셨던 댓글 하나하나가 제게 아주 큰 힘을 줬거든요. 항상 응원해요 마카님. 사랑합니다.
gyyy18
2달 전
Ming님이 떠나기 전에 제가 하고 싶었던 말.😊 Ming님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때가 제글에 댓글을 남겨 주셨을때였어요. 너무 힘들었을때, 정말 죽어야 겠다고 마음먹었을때 바다만 보고 와서 죽어야겠다고 글을 남겼었거든요. 그때 Ming님의 ‘보고 와서 어땠는지 알려줄래요’ 이 댓글을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참 별거 아닌걸로 보일지 몰라고 그 당시 저는 그 말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힘이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어서 정말 펑펑 울었거든요. 그때가 처음 Ming님을 봤을때 였어요. 그 후에도 종종 Ming님의 글을 봤던게 기억이 나요. 기억에 남는것중 하나가 100문 100답이라는 글을 봤었어요. 찾아보니까 지금은 없는거 같더라고요. 저랑 동갑이시더라고요. 18살. 그때부터 뭔가 애틋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연인도, 친구도 아무것도 아닌 사이지만. 사실 아는건 나이 밖에 없지만 그냥 동갑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Ming님 글을 거의다 읽었던거 같아요. 정신과 일기에서 가정폭력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되게 힘들어 보였지만 단단해 보였어요. 그 힘들었던 시간을 지금까지 버텨준게 안쓰럽기도 했고 여기에 털어놔준게 고맙기도 했던거 같아요. 비록 Ming님을 본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그러고 잊혀져 가다가 정신과 일기를 봤던 기억이 나요. 그때부터 Ming님 글에 댓글도 자주 달고 하트도 꼬박꼬박 눌렀던거 같아요. 그냥 응원하고 싶었어요. 정말 아무뜻 없이 ‘응원’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자주 찾아보고, Ming님이 새로운글을 올리진 않았나 하며 피드에 들락날락 했던 날도 많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몇주만에 Ming님 글이 올라왔었죠. 많이 아팠었다고. 그 글을 보자마자 슬프더라고요. 어떤 댓글을 남겨야 할지 몰랐고 그냥 꽉 안아주고 싶었어요. 고생했다고. 주책처럼 보일거 같으니까 여기서 그만할게요…ㅎㅎ Ming님이 이제 떠난다고 했을때 뭔가 가슴이 꽉 막혀서 눈물이 나올듯 말듯 쉽게 안나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렇지만 존중해주고 싶어요. 많이 힘들어보였거든요. 억지로 잡아두고 싶지는 않았어요. Ming님이 죽음을 너무 원하는것 처럼 보였거든요. 제가 감히 건들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가는길에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어떠한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이. 더 없이 평온하게..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쯤은 Ming님이 원하는대로. 어디에서든 응원할 거예요. 사랑해요.
Meri1004
2달 전
지금 글을 남기기엔 너무 늦었을까요..? 정말 매일 하루에도 몇번 고민하다가 글 써요 제가 마카 시작했을때 정말 나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죽기 전에 위로 라도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 시작 했어요 하지만 딱히 와닿는건 없더라고요.. 밍님께서 저에게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주셨을때 동갑이라는것 부터 굉장히 마음이 갔어요 그 뒤로 댓글로 종종 대화를 주고 받았고 저는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고 고마웠어요 저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것 같지만 저는 항상 밍님을 생각했어요 그러다 점점 대화를 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많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밍님께 어떤 말을 해도 다 도움이 되지 않고 상처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지금 글이 며칠째 안 올라오니까 정말 떠나버리신건지 정말 걱정되네요 하지만 선택을 존중해요 꼭 나중에 한번 만나기로 약속 했었는데.. 다음생에서라도 꼭 만나고 싶네요😊 마지막은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