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힘든 걸까 공부 때문인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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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달 전
왜 힘든 걸까 공부 때문인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힘든 일이 한 번에 겹쳐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많이 해봤고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이 상태가 지속돼서 그런지 나는 밖에서는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집에 오면 우울한 상황이 아닌데 눈물이 날 때도 있고 힘들어진다 예전에는 ‘그냥 우울한 기분이 좋아서 이런 건가’라고 생각하며 넘겼다 그래도 많이 힘들면 친구들한테 내가 힘들다고 말했고 위로도 해줬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친구들한테 말하면 ‘나를 우울한 사람으로만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의 위로도 형식적으로 느껴지고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 건지 몰라서, 친구들도 지쳤을 거 같아서 더 이상 내가 힘들어도 말을 못 했다 그리고 내가 진짜 친구들에게 내가 힘든 것을 이야기 못 하는 이유는 내가 전에 만났던 사람과 만났을 때 나한테 힘든 일이 계속 일어났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 많이 의지하고 힘든 거 다 말하라고 해서 말했다 근데 어느 날 내가 왜 힘든 지는 모르겠는데 눈물이 나서 울었다 근데 그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왜 우냐고 물었다 난 진짜 왜 눈물이 나는지 몰라서 왜 우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힘든 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왜 말을 안 하냐고 자기한테 의지를 왜 안 하냐고 헤어지자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권태기가 와서 그걸 핑계 삼아 헤어지자 한 것일 텐데 그 때는 내가 우울한 말만 계속해서 그런 걸 거야 라며 자책을 했다 그리고 며칠 전 친구가 나에게 ‘넌 걱정이나 스트레스 같은 거 진짜 없을 거 같아’라며 이야기했다 내가 얼마나 힘든 지도 모르면서 .. 근데 최근에는 자해도 안 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하는데 차에 치이거나 사고가 나서 입원해서 일주일 만이라도 누워 있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왜냐면 나의 일상은 학교 갔다 학원 갔다 독서실 갔다가 주말에는 아침에 학원 갔다가 새벽까지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 가서 3시에 잔다 이러한 일상이 반복되니까 이젠 너무 지치고 공부도 너무 하기 싫어서 집중도 안 된다 그래서 조금 쉬어볼까 하고 쉬면 후회하고 그래서 자책하다가 시간이 가고 그래서 너무 힘들고 의지할 곳이 없고 스트레스 풀 곳이 없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던 거 같다 이제는 안 피고 안 피려고 노력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청소년 우울증 같은 거 자주 찾아봤는데 나는 아니겠지라며 넘긴다 그러다 충동적으로 부모님한테 '그냥 정신과 상담받으러 가볼까?' 라며 이야기해 봤는데 별로 좋은 눈치는 아니어서 넘겼다 친구한테도 말해봤는데 상담받는 거 별로 효과 없다고 그렇게 말해서 그냥 상담받으려는 생각은 접어두었다 그리고 예전부터 그랬는데 내가 힘든 상황에 공부를 하거나 뭔가에 집중하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누군가 소리치는 느낌이 든다 환청 같은 느낌은 아니고 내가 생각을 해보니깐 어렸을 때도 지금도 아빠와 엄마가 부부 싸움을 하면 아빠가 소리치며 싸운다 그때는 그게 정말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그런 느낌의 소리치는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울 때도 있었고 너무 우울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그럴 때 노래를 틀고 생각을 비우면 괜찮아 진다 그리고 머리가 자주 아프다..
스트레스불안두통의욕없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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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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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3달 전
많이 힘드셨나 봐요. 토닥토닥... 조금 더 솔직해지셨으면 해요. 힘든 척도 하고 우울한 티도 내고. 그래야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죠. 알아주기보다 표현해 주면 상대방에 더 쉽게 위로해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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