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암환자인데 이번에 호스피스병동으로 입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갑상선|병간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joy88
·3년 전
아빠가 암환자인데 이번에 호스피스병동으로 입원했는데 얼마 남았냐고 물으니 빠르면 한달 길면 3개월 이라는소리를들었는데 생각보다 눈물이 안나오더라 엄마 혼자서 병간호하는데 엄마도아픈사람이라 엄마도 걱정 아빠도 걱정 돈걱정에 집에 돈도없고 아픈사람들만있는데 돈버는건 나혼자 암보험은없고 그나마 실비보험 들어놓은걸로 이때까지 버티고 엄마연금 해지한걸로 버티고 내보험 해지해서 버티고 아빠는 아직 삶을 포기하지않은 듯하다 고통에힘들어 진통제로 버티고 거동도 못해 소변줄에 꽂고 기저귀로 대변보고있지만 엄마랑 나는 아빠가 고통속에서 버티는것보다 빨리 안식을 찾았으면 좋겠다 돈걱정이 제일크고 간병으로지쳐있는엄말 보기가 넘 힘들다 아빠엄마 병원에 있어서 혼자 집에있어 아파하는아빠모습을 안보고 직장생활하고있는데 엄마는 병원에갇ㅡ혀서 아빠눈치 내눈치 돈걱정 그리고 아픈몸까지 이상황에 제일 불쌍하다 아빠는 이미 안된다는이야기를 들었고 우리에게 짐이안되었으면 할뿐이다 술먹고 집에안들어오고 엄마를 패고 난 죽어도 아빠 병간호 못한다고이야기했는데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짐이다 아빠가 불쌍하지만 밉기도 엄청 밉다 다들 살아가면서 힘든점이 있겠지만 난 희망이 하나도 안보인다 자궁근종땜에 최근 수술 권유 받았고 작년에 갑상선에 결절이 보여서 6개월뒤 검사 하라고 오라고 했고 아빠가 아프고 난뒤로 나도 암에 걸릴지도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겨버렸다 의지할 사람이 하나도없다 이런 속에있는이야기를 할사람이 하나도없다 나는 안될것만같고 다른사람이 쉽게 하는것들이나에게는 하나도 쉬운게없다 살아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나만 힘든것만 같고 죽으면 끝인데 라는생각만 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3년 전
많이 힘들었죠? 토닥토닥... 가족 외에도 믿어주고 상담해줄 분들도 있으니 용기내어 말해보세요. 꼭 진심으로 도움을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