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하기 싫어.
할 게 없으니까 불안하고 힘들구나 마음 편히 쉬지를 못하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로 약물치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을 하다보면 증상이 나아질까요? 모든게 맘처럼 되지 않는 것들 가운데 딱 하나 희망처럼 생각하는게 있다면,, 치료받으면 조금 나아질까 하는 겁니다..
평소에도 충동적으로라거나 그냥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하루 불안함, 우울함이 심해지는 날이 있어요. 그런 날에는 그래도 하루 내도록 가진 않고 그래도 몇분, 몇시간 정도는 잠잠해지니까 엄청 죽을 정도로 괴롭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근데 사람들이랑 지내는 시간 많아질수록 좀 힘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술을 먹어서 그런가 싶었어요. 원래 술을 잘 안먹는데 좀 외로움이 많아서 그날 그 자리에 끼고 싶어 같이 술을 마시다보니까 엄청 많이 마셨고 그 분위기에 맞게 텐션도 올려서 대화하잖아요. 그 다음날부터 일주일정도 사람도 만나기 싫고 우울하고 피폐하고 내 몸에 막 상처를 내고 싶고 무기력하고 죽고 싶은 생각이들더라구요. 첫날에는 숙취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일주일이나 가는게 그건 아닌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게 그 일주일은 지옥이었어요. 그 이후부터 술을 안마셔야 겠다..해서 술자리는 다 피했고. 근무지에서 제가 외로움을 좀 타고 일 끝나고 남들이랑 더 있고 싶어하는 걸 알고 있는 동료분이 저랑 같이 일하는 날에는 일 끝나고 밥도 같이 먹어주고 산책도 같이해주고 대화도 해주고 막 그랬거든요. 일 끝나고 바로 퇴근하고 싶을 텐데도 1,2시간 같이 있어줘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그 텐션이 차분한 저랑 비슷해서 같이 있음 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분이랑 있음 내가 좀 힘들지 않겠구나 했는데 어제 조금 이야기가 길어졌어요. 술도 안먹고 그냥 야식겸 저녁 같이 먹고 공원에서 콜라 마시면서 대화했거든요. 어제 그래서 밤 12시 다되서 헤어졌어요. 근데 오늘 딱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분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불안함에 심장은 빨리 뛰고 울고 싶고 우울하고...울고싶기도 하고 또 어제 했던 대화가 불현듯 계속 떠올라요. 말실수한것도 없고 구냥 일상 대화였는데 왜 자꾸 떠오를까요...그냥 저는 사람을 오래 만나면 안되는 걸까요.. 오늘 좀 근무가 빡센 날이라 힘을 내야하는데...좀 심각한것 같아요. 이 기분을 저를 해쳐서라도 해소하고 싶어요ㅠ 힘들어요...
그냥 계속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서 계속 누워서 폰만보고 며칠째 씻지도 못하고 입맛도 없다ㅋㅋ 그냥 사춘기라 감정기복도 심하고 원래 성격도 귀차니즘 심하고 그래서 딱히 이상하단 생각은 안 드는데 그냥 내 감정을 써보고 싶었음ㅋㅋ 일주일 간격으로 우울증이 찾아오는 느낌? 일주일 우울하면 다음주는 엄청 행복하고 즐겁다가 그다음주는 또 우울하고 그럼. 사춘기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뭐. 제목이 … 인건 제목 뭐라고 지을지 생각 안 나서다ㅋㅋ
저는 왜 이모양으로태어났고 이런 환경에서 이렇게 살아야하나요ㅠㅠ 저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제 삶 진짜 별로예요 위로와 공감 부탁드려요 ㅜㅠㅠ
어제 카페에 첫 출근을 했는데 구석진 곳을 찾아 그곳에 자꾸 숨어있고 싶고 완벽하게 잘하고 싶어서 긴장 상태였고요. 오늘 쉬는 날이라 집에 있는 내내 월요일날 가면 실수하면 어쩌지... 나 때문에 손님들이 떠나면 어쩌지... 걱정과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두려움, 불안에 시달리고 있어서 계속 눈물만 나요. 이럴때는 그만둬야 할까요? 이미 예전에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 받고 약 처방해서 복용 후 괜찮아져서 그만 먹어도 된다 하시길래 끊었는데 제 마음속에 우울증 말고 다른 병이 존재했던 걸까요?
최근 직장에 일하기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니 두려움이 오면서 멘탈이 나갔습니다. 머리가 멍해져서 멍때리고, 말이 이해가 안가고 자살 충동도 와서,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이 증상이 계속 하루 지나면 그 다음날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떡해야하지 이게 맞나? 싶은생각이 계속 들어서 아침마다 불안에 떨면서 숨쉬기도 힘들고 난리입니다 2주째 지금 그러고 있어서 문제인데요. 정신과 약 타먹고 조금 괜찮다가도 또 불안합니다. 완벽주의 성향도 없지 않아서 잘 해주고 싶은데 내 뜻대로 안되고 공부를 해도 안 들어와서 더 그런것 같더라구요 요즘 제 결정내리는 것도 혼자서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견디기가 힘들어요..
나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 약간의 스트레스가 아니라 진짜 모든 것이 불안하고 두려워 나는 더이상 친구들과 함께 견뎌낼 수도 없고 그 과거가 너무 그리워 같이 웃으며 전진할 수도 없으며 모든 행위에 의미를 담아 정성껏 해야만 해 속이 너무 쓰려 힘든 건 힘든 거지 경험은 무슨 개고생인가 싶기도 해 지난날의 선택이 뼈저리게 후회되기도 해 불안한 사고에 지나치게 들러붙어 다른 행위가 거의 불가능할 때도 많아 온몸이 저릿할 정도로 우울에 짓눌려 버릴 때도 있어 매일 아침, 저녁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별로 살고 싶지도 않고 의지가 전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 정말 많아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부정적인 사고에 붙잡혀 어쩔 수 없을 정도야 나는 지나친 욕심을 가져버린 것은 아닐까? 이렇게 하면 괴로울 일은 없지 않았을까? 어떻게 다들 버티고 서 있는 걸까?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오는 걸까?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두려워 몸이 축축 쳐지고 투명 벽에 머리만 박는 기분이야 그래도 나는 느리게라도 가고 있어 조금이라도 밥을 먹고 조금이라도 책을 보고 조금이라도 과제를 하고 조금이라도 생존하고 있어 취미를 즐긴다고 뭐라 하지 말아줘 그게 현재를 버티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니까 요즘은 죄책감에 그 좋아하던 게임마저 완전히 끊어버렸어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생각도 있지 하지만 모든 것에 의미를 두면 삶이 너무 괴롭지 않을까? 조금 이중인격자 같은 서술이지만 넘어가줘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신나갈것같으니까 이렇게라도 나 자신과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언젠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거야
식사를 하고 배부르거나, 그리 배가 고프지 않아도 (특히 밤에) 음식을 마구마구 먹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실제로 배가 부른대도 계속 먹게 되구요. 이런 거짓 식욕은 주기적으로 생기고 이번엔 일주일 전부터 또 그래요 ㅠ 어제는 마구마구 먹으며 막 울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먹으면서 울고싶은 마음은 뭘까요? 몸에도 좋지 않고 먹고 난 후 자책감이 들어 마음건강에도 좋지 않은 이 거짓 식욕 어떻게 하면 낮추거나 절제할 수 있을까요? 폭식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