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일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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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wa0425
·2년 전
안녕하세요.4살 연상 남자친구랑 결혼을 전제로 동거중인 23살 여자입니다.우선 제목처럼 남자친구 때문에 요즘 속상해요...남자친구가 변했는데 절 사랑하지 않는다 이런게 아니라,일을 안할려고하더라고요...남자친구가 일용직을 다녔었는데 최근에 이사하기 전에도 같이 살던 집 월세를 반반씩 내거나 번갈아가면서 내기로 했었습니다.근데 피곤하고 힘들다는 이유를 대부분으로 일도 안나가서 월세도 관리비도 다 제가 냈고,지금 이사한 집이 무보증 방이긴하지만 첫월세도 제가 돈 백만원을 구해서 냈습니다.지금도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데 저는 밥먹고,씻고,일하면서 손님 있거나 등등 그럴 때 빼고는 폰만 붙들고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알아보고있는데 남자친구는 하루종일 3~4군데 정도 보고 말고요,제가 여기 오빠랑 조건 맞을 것 같다면서 연락처주면 연락해보기도전에 안될껄?이럽니다...그리고 일을 안다니다가 지금은 웨이터 일을 하는데 제가 "오빠 좀 힘들어도 웨이터보다는 일용직이 괜찮지않아?웨이터는 월급도 엄청 적고 팁으로 먹고 사는데 지금은 시간 풀리기 전이라 랜덤이지 않냐,우리 나갈돈도 많으니까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했는데 웨이터가 일이 더 편하다고 그러더군요,그래서 제가 지금 편한 일을 따질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그것 때문에 싸웠구요...그리고 오늘도 이 글을 쓰기전에 싸웠는데 저는 오늘도 눈뜨자마자 돈 빌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근데 남자친구는 눈뜨자마자 게임을 하고,얼른 알아봐야된다고 했더니 못마땅해하길래 싸웠습니다.그랬더니 얼굴도 안보고 말도안하길래 울컥해서 울면서 "내가 나혼자 쓸려고 구하는게 아니라 급한거 해결하고 남는돈으로 우리 200일 때 데이트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으니까 놀러갈려고 이러는거잖아.나 유산하고나서 몸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일 시작해서 지금도 너무 힘들단말야."하고 화냈더니 제 얼굴도 안보고 폰만 쳐다보면서 "알아보고있잖아."딱딱하게 한마디하길래 결국 제가 사과아닌 사과를 했습니다...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하고,남자친구도 아직 저를 많이 사랑하는게 눈에 보입니다.그치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니 너무 힘드네요...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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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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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년 전
뭔가 다른 영역에서 스트레스 받은 것이 남자친구에게 쏟아지는 건 아닐까요? 남자친구가 받아주고 편하니까? 이럴때는 한번 반대로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고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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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uzuzuz
· 2년 전
그냥 헤어지셔요 님을 사랑한다고 못헤어지는건 멍청한 짓임 나도 그랬음 세상에 또 님을 사랑할 남자는 많습니다 게다가 그런 한심한 남자를 사귀고 있다는게 현타오지 않으셔요? 한심한 남자의 여친으로 살다가 결혼까지 가서 한심한 남자의 아내로 사시려고요? 님을 사랑할 남자들 중에 더 건실하고 외모도 나은 남자도 있을텐데 저런 남자가 나를 사랑해주니까 못헤어지겠단 한심한 소리는 이제 하지말고 언능 헤어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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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1234
· 2년 전
20대 초중반이면 결혼하기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신데, 벌써 많은 책임을 지고 계시네요. 작성자님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을거고, 작성자님도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면 지금 놓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행복할지 생각하셔야 해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 작성자님에게 상처가 된다면 죄송합니다만, 이 말은 꼭 해야겠어요. 남친분은 작성자님보다 4살이나 더 많은데 월세며 관리비며, 잘 부담하지 않고 무거운 책임감을 다 작성자님께 지우시는 것 같은데요. 20대 후반인데 일용직 전전하면서 심지어는 더 나아지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네요. 유산하고 몸이 안좋은 작성자님을 배려하지도 않고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나태하고 나아질 노력도 안 하는,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유형의 사람입니다. 혼자가 되면 외로워질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건 길지 않아요. 대신 자유로워지죠. 책임의 무게도 덜해지고요, 나 자신의 가능성과 행복에 더욱 집중하게 돼요. 저는 작성자님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자유롭게 살다가 언젠가는 작성자님을 더 귀하게 대해주는 근사한 분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만으로 현실 문제가 해결되진 않아요. 세상엔 사랑해도 헤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아주 많고, 그 선택은 현실 문제에 꽤 도움이 될 때가 많죠. 그리고 지금 느끼는 사랑조차도 괴로운 현실 문제가 지속된다면 점점 사라지고 말 거예요. 작성자님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가치가 뭔지 생각하시고, 어느쪽이든 결단을 내리세요. 헤어지기로 결심하셨다면 일단 조용히 법적 문제부터 알아보세요. 지금 같이 살고계시는 집 명의나 같이 하고있는 모든 것들이요. 집 명의는 본인으로 되어있는거 맞죠? 그거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고 헤어지더라도 삶에 손상이 없게, 최대한 덜하게 만들어두시고 안전이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