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서 사랑을 못 느끼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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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서 사랑을 못 느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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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제가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이 스스로도 안 느껴집니다 부모님은 저를 끔찍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게 느껴지지만 그것에 대한 마음은 감사함보다 죄책감 뿐입니다.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잘 못해드리는 거 같아서요 그 흔한 사랑한단 말도 못하겠고 근데 가족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가족을 향한 애정도 별로 있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왜일까요 가족은 저에게 정말 큰 애정과 사랑을 베풀어주는데 언제 한번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언니가 저에게 큰 선물을 줄 때가 있었는데 난 이런 거 해주지도 않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왜그럴까 물어보니 그냥 가족이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정말 이해가 안됐고 가족이 대체 뭔데?? 하는 거부감도 들고 그런 제가 정말 이상한 거 같고 이런 고민을 가족에게 털어놓으면 저에게 쏟았던 사랑이나 그외 등등에 대해 허무함이나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 자체를 닫을까봐 무섭습니다. 솔직히 지금 20년 넘게 살았는데 사랑이란 감정 자체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정에서 처음 사랑이란 감정이 시작되어 사회에서도 나타날텐데 맨 처음 시작에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님 미디어에서 표현되는 사랑이란 감정이 너무 과장되어 저에게도 사랑이란 감정이 있었으나 잘 모르고 지나쳤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걸 친구한테 말하면서 야...나 사랑을 모르겠다. 하면 그냥 오그라드는 애가 될 거 같고 지가 ***패스인지 아는 애마냥 될 거 같고 참...ㅋㅋ그렇습니다 나름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그냥 저처럼 이런 분들도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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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이다
· 2년 전
저도 그래요 사랑을 못받은건 아닌거같은데 느끼지못하고 아무감정이 없어요 저만 따로 사는데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통화한번 엄마한테한다던지 아니면 2주든 3주든 연락안할때도 많고 처음엔 죄책감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해요 커오면서 크고작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혼자견뎌왔던게 지금 이 상황을 만든게 아닌가싶은 추측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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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각자도생이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독립하여 혼자 살고 서로 연락도 뜸합니다...ㅋㅋ 혼자 견뎠던게 많으셨나보네요... 저도 생각해보면 독립적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거겠죠? 사랑쯤이야 아직 살면서 겪지 못했다고 치고 효에 대한 건 대한민국이 너무 심하다...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