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불안이 심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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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10달 전
남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불안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생이 된 20살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실수도 잦아지고 남들이 나를 이유없이. 만만하게 보기 시작하니까 중학생때부터 자존감이 낮아져서 누가 물어보는것도 잘 대답못하고 남들 앞에서 하는 발표같은것을 할때는 떨려서 힘들어요 그리고 크면 클수록 불안이 더 심해지는지 이제 남 눈도 잘 못 마주치고 타인이랑 같이 있는것 자체가 불안해져요 ㅠㅠ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고 제 행동 하나하나 남들이 어떻게 볼까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ㅠ 오늘도 발표 수업을 했는데 너무 떨어서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끝났는데도 하루종일 지금까지 계속 불안해져요 😣 그래서 제가 우울증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망상신체증상트라우마의욕없음발표불안불안장애호흡곤란스트레스우울대인기피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7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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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지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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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 자신을 수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불안 #스트레스 #신체증상 #대인기피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임미지입니다. 올린 사연을 보고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댓글 올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남들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애를 많이 쓰셨네요. 내가 실수할까봐,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하는 생각들로 인해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져 사람들의 시선도 피하게 되었네요. 특히 발표를 할 때는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반응에 크게 염려하고 있는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라고 이야기 주셨는데, 타인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잘 해야 돼", "실수하면 어떡하지?", "남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이러한 생각들이 올라오면 되도록 실수하지 말자, 잘하자는 생각으로 인해 불안의 감정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불안이라는 감정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적당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 올 수도 있지요. 우리는 시험 점수를 잘 못 받으면 불안하니까 공부를 하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뺐는데, 살이 더 찔까봐 불안해서 몸매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합니다. 이렇게 적당한 에너지로 전환해서 쓸 수 있는데,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하고 계시는 것은 '나는 완벽해야 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해' 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바꿔 보세요. '나는 완전하지 않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 없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계속 말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불안하고, 두렵고, 공포스럽게 만드는 것과 대면하는 '역설지향기법'입니다. 도망치지 말고 '그래, 나는 원래 사람들 앞에 서면 많이 떤다. 사람들의 비웃음을 즐겨보자! 더 떨어서 사람들을 웃겨보자!' 그리고 '남들이 이상하게 보면 좀 어때,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지말자! 이렇게 마음 먹어 보세요. 완벽하다는 평가,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불안'하고 도망치고 싶은 겁니다.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도망치고 싶은 겁니다' '사람들이 나를 비웃을 거야' 라고 스스로 단정하지 마시고 피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존중해주면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마카님의 약함과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나면, 때론 실수를 해도 조바심도 나지 않고 '그래, 실수했어,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내가 실수한 것이 '나 스스로 충분히 납득이 되었기 때문에' 괴롭지 않습니다.
'자존감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 마카님 자신에게 다정하고 따뜻하고 친절하시길 바랍니다' 마카님 자신의 어떤 모습도 귀하게 여기고 수용하시어 평안한 마음을 가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giveyou
10달 전
저도 타인을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요..크면서 균형있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건 자연스로운 감정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생각의 중심을 타인에게 두지말고 자신에게 두면 더 극복하기 좋아요. 타인이야 뭐라하든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에 내스스로가 만족할수 있도록 행동하게 되거든요. 그러기위해 더 용기있게 표현하게 되는것 같아요. 동아리도 들고 새 친구들 사귀고 같이 대학생활 하다보면 졸업쯤엔 많이 나아져 있을거예요. 걱정말고 용기내서 부딪혀봐요. 부끄럽다 생각하는 일들은 다 순간이고 지나버리고 보면 다 추억으로 남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Muse76
5달 전
저도 사연자분과 비슷한 성격인데요. 나이가 들어도 앞에 나서는 자리는 참 어려워요. 의사 선생님말씀대로 사람들의 비웃음을 즐겨보자에 마음에 용기가 생기네요. 내일 사람들 앞에 서야하는 일이 생길거라 잠시 잠깐이지만 불안하니 가슴이 뛰네요. 그래도 그말씀 덕분에 위안과 용기를 얻고 갑니다. 사연자분도 꼭 천천히라도 잘 되길 바래요. 우리같이 용기내봐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