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모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취업|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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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모순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gsu7
·3년 전
오늘도 어김없이 부모님의 오지랖에 잡혀 살고 있습니다. 일단 저하고 부모님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립은 허락해주면서 왜 이렇게 집요하게 집착하고 훈수두고 취업 준비할 때까지 집에 있으라고 재촉을 합니다. 사실 나오게 된 이유가 이렇습니다. 10달 전에 저는 삶이 버거워서 글을 올렸는데 경찰이 오리라 생각을 못했고 와버렸고 엄마는 분노해서 폭언과 구타를 하였고 결국, 쌓이고 쌓여서 엄마의 과잉보호 때문에 그 날을 계기로 나 스스로 어떻게든 살*** 방법을 배우고 손 벌리고 살고 온실 속 화초로 지내는 게 너무 싫어서 결국 따로 사는 것을 택했습니다. 결국 이런저런 도움으로 쉼터에 오게 되었고 sns로 추적 끝에 결국 화해는 하였지만 계속 집착은 시작되었고.. 부모님의 부탁에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맞춰주려고 노력해도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집요하게 굴다 보니까 사형수가 된 기분입니다. 지금도 어김없이 알바 해봤자 좋을 것 없다, 좋은 집 놔두고 그러냐 등 지나친 간섭과 TMI 에 지쳤습니다. 어떻게든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벗어나고 싶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런 건 아니시지만, 부모들은 이토록 고지식하고 모순투성이 일까요...?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 보단 죽는 게 더 쉬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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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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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마카님 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든가 보네요. 그래도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사랑하고 관심이 매우 크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풀 좋은 방법을 우리 같이 고민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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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su7 (글쓴이)
· 3년 전
서툴고 부족해도 어른의 삶을 살아야죠.. 가정은 군대가 아닙니다.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갑니다. 하지만 그 명분으로 묶어두는 건 문제와 모순이 있어요. 조용히 날아가게 하고 세상을 배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