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우울증, 불안증으로 오랫동안 앓아왔어요. 2주라는 휴가를 얻게되었는데.. 여행을 갈 수 있을지, 가는 것을 추천하는지 궁금해서요. 혼자 가볼생각인데, 해외는 너무 무리인것같아 국내로 여행할 생각인데요. 가서도 우울하면 어쩌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또 불안하면 어쩌지라믄 생각에 바로 마음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저 혼자 여행갈수 있을까요.. 용기가 안나네요
빠져나올 구멍이 안 보여요 무얼 해야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뭐라고 말했을 때 잘못 답해버린 거에요.... 제가 평소에 오후반 수업을 듣는데 지금이 아침이라고 착각해서 오후반이 아니라고 답해버렸어요 이게 너무 멍청해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좌절감이 드는데 사실 실수자체를 안 하고 싶지만 제 머리는 이상하게 잘 안 돌아가서 현실적으로 좀 무리일 것 같구요.... 그나마 좌절하는 거라도 고쳐졌으면 싶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있을까요.....? 제 자신이 너무 ***같고 여태 수업 들은 건 뭐가 되나 싶어요......
온라인에서 문제가 있어서 해결책 좀 제시해달라고 글 올렸을 때 달리는 댓글때문에 상처받았어요 말투가 어땠는 지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겠죠 ~구요 ~하세요 이렇게 달렸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가 상대방 예의를 되게 많이 따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돌연 들었습니다 이럴 땐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까요... 현실에서도 상처를 잘 받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크게 상처받게 한 사람이 없었어서..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말투를 많이 보니까 조금이라도 날 서있으면 기분이 너무 더러워져요.. 표면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내면에 상처받기 쉬운 아이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
창피함을 많이 잘 느껴용~^^
하고 싶습니다ㅠㅠㅠ
후회를 남기지 말자고 이제껏 열심히 살아왔는데 한 순간의 무너짐을 견디지 못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게 후회돼요 결국 저에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요 매일 매일 과거 선택의 순간이 생각나서 괴로워요 자다가도 이 생각에 깨고 요즘은 꿈에도 나타나요 포기한 대가의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돌*** 수 없다는 것 잘 알지만 제발 그 선택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미 끝난 일… 앞으로 또 어떻게 살아가긴 하겠지만 영원히 제 결핍으로 남을 것 같아요 남들은 다 하는데 왜 저는 버티지 못했을까요 왜 참지 못해서 좋은 기회를 제 손으로 놓아버렸을까요
새벽4시반쯤 기상해서 집에 오면 9시인 직장 생활 중입니다. 출퇴근 사이 시간을 다 일하는건 아니고 중간에 뜨는 시간은 휴게실에 있습니다. 현재 통근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지내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일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하고 너무 일찍 일어나야하는게 버거운거 같아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무기력이 심하고 우울감이 있는데 이게 보통 사람들도 겪었을 때 어쩔수 없는 반응인지. 병원에 가야할 저만의 문제인지 분간이 명확히 안됩니다
저는 속마음이나 고민을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렇게 지내오다보니 주변엔 제 고민을 털어놓지 못할 친구들만 남아있더라고요 친구의 고민만 들어주다보니 때로는 내가 감정쓰레기통인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게 또 편하기도 합니다 근데 막상 제 고민을 어디에도 말 못하니까 스트레스는 점점 쌓이고 어차피 고민을 꺼내봤자 친구가 상담은 커녕 그냥 지나가듯 다른 얘기를 할 것 같아 실망만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드네요 문제는 가족한테도 고민을 꺼낼 수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고민을 어디에도 털어놓을 데가 없다는 게 비참하네요
제가 지금 중1인데요. 남자애들은 저만보면 때리거나 욕 하고요, 심지어 여자애들도"그러니까 니가 ***인거야","너 친구없어?" "너 너무 못생겼어"등등의 심한말을 해요. 근데 이게 한두번이면 참을 수 있는데 강도가 너무 심해요. 근데 제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다들 제 반응이 재밌어서 그렇대요. 그리고 가족들도 제 반응이 재밌다고 그러더라고요. 애들 다 말을 짜맞춘것도 아닌데 다 반응이 재밌다니까 반응을 어떻게 고쳐야 할 지도 모르겠고.. 제가 정말 사소한 말 하나에도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근데 거의 1년동안 애들한테 그런 말을 듣고,맨날 때리니까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냥 저 괴롭히는거같기도 하고.. 친한 애들도 다 저한테만 장난치고 하니까.. 이미 제 이미지가 장난치기 좋은 애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이 상황에서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거나 무시를 해도 그것마저 재밌어 하더라고요. 근데 한 명이 아니라 수십명이 매일 그러니까 표현은 못 해도 원래도 낮았던 자존감이 점점 더 낮아지고,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기도 해요.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