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이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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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
커피콩_레벨_아이콘ghfkddlskqtlsek
·2년 전
저는 33살 결혼한지 1년된 유부남입니다. 아내와 동거한지 4년차됩니다. 제목 그대로 아내가 8개월동안 바람을 폈고, 전 8개월동안 그 사실을 몰랐던 저는 아파트 청약당첨에 대한 기쁨과 걱정때문에 대근과 잔업을 닥치는대로 했습니다. 어느날 전 그 사실을 알았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고통과 슬픔이 제정신으로는 감당이 안되서 숨도 못쉴만큼 꺼억꺼억 거리면 이틀 밤낮을 울면서 보냈습니다. 아내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오빠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저는 이혼하고싶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고.. 나를 사랑하냐고?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대답하더라구요. 전 세상을 잃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잘난 대기업다니면서 33살에 아파트청약당첨, 아내까지 있으니 전 남부럽지않은 삶을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부질없었습니다. 아내가 저랑 이혼하고싶지않다.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않겠다는 약속을 받고나서 전 정신을 차리고 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냥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안될수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고, 항상 의심을 하게 되고, 제가 그동안 봐왔던 아내가 아내같지않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내년에 아기계획이 있는데 아기를 낳은 뒤에 또 바람피면 양육권을 내가 갖고 바로 이혼해야겟다. 그 아기한테 최선을 다하자는 ***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을까요? 하루하루가 고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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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young
· 2년 전
마음이 너무 무너지셨을 것 같아요.. 행복한 미래를 꿈꾸셨을텐데 함께하고 싶었던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건 정말 상상이 안갈정도로 마음아픈 일이네요. 조심스럽지만, 제 생각엔 아내와의 신뢰가 100퍼센트 다시 충족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전에 같이 꿈꿨던 계획들, 특히 아기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아보여요.. 다시 두 사람 사이의 사랑과 신뢰가 이전처럼 완전히 회복되어야 그 다음 단계도 수월하지 않을까요. 33살이면 아직 너무 젊은 나이인데, 이혼까지 염두에 두면서 그 사람과의 아기를 가지는건 조금.. 아기에게도, 사연자분에게도, 어쩌면 너무 가혹한 일인것 같아요. 바람핀 아내분이 사연자분을 여전히 예전처럼 사랑하는지에 대한 확신과 확답없이 이 결혼생활이 유지될수있을까요..? 이혼하고싶지 않다는 말과 다시는 바람피지 않겠다는 다짐보다 무엇보다도 여전히 사연자분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사연자분도 아내분을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지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랑을 해야 다시 또 천천히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되고 그 다음 계획들을 천천히 이뤄나갈 수 있을텐데.. 일단 가장 중요한건 사연자분의 마음이니까, 아내분에게 다시한번 아직도 날 사랑하냐는 질문을 하기전에, 그 분과 잠시만 떨어져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시면서, 내가 그 사람을 다시 믿을수 있을만큼 여전히 사랑하는지, 진정으로 용서하고 포용할수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그 마음이 정리된 후에, 정말로 난 할수있단 생각이 들면, 그때 아내분에게 여전히 날 사랑하는지 확인받으셔요. 그렇게 두분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아직 남아있다면, 어찌됐든 그래도 다시 굳건해질 기회가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둘 중 어느쪽이라도, 관계에 확신이 없다면, 아직 너무 젊은 나이니까,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신뢰없는 관계를 미련없이 끝내셨음 좋겠어요... 혹여라도 내가 모자라서, 내가 무얼 못해줘서 이런 일이 생겼다, 이런 자책하시지않으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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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095
· 2년 전
있지나요~ 성경에도 이혼하지 말라 죄라고 써 있지만 외도 바람을 핀 배우자는 버리리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 이유가 다 있지 않을까요? 부인을 위해사 더 나은 미래을 꿈꾸며 열심히 일만 했는데.....외도 사실이 너무 충격 받을것 같아요.... 내 평생 나만 보고 살것 같던 배우자가 다른 사람고 그런 짓을 했다고하면.... 상대방도 반 죽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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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fkddlskqtlsek (글쓴이)
· 2년 전
@desire095 객관적인 판단은 이혼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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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fkddlskqtlsek (글쓴이)
· 2년 전
@batyoung 알고있습니다. 지금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걸요. 너무나 아픈 가시밭길 걷는 중이라서 너무 힘들지만 아내와 저의 관계가 개선되엇으면 좋겠어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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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095
· 2년 전
용서 하고 살아 간다는 현실은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아내를 엄청 사랑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결정 못하는 것도 이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