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보는데요,, ㅠㅠㅠ우울증은 기본에 공황장애 위염 탈모등등 신체적으로 뭔가 안좋아지는 게 느껴지고요.ㅠㅠㅠ 대기업이고 올해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냥 적성에 안맞나봐요 전 컴맹에 기계치인데요 하는 업무는 전산처리입니다.. 이제 일한지 ***개월 되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 저한테 일을 너무 못한다고 했어요 너무..회사에 민폐 같고 저때문에 회사 분위기 망치는 것 같아서 퇴사해주고 싶어요 ㅠㅠㅠ 근데 저도 먹고 살아야 돼서 다니는데 어떡하죠 너무 어려워요 인생
안녕하세요 25년도에 33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군대를 들어가기 전 잠깐 일했던 편의점 사장님과 인연이 되어 군대를 전역하고 도움을 받아 자취를 하게 되면서 편의점에서 거의 10년 정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 주취자 분들을 자주 상대하는데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말을 자주 듣게 되면서 참다가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 올해까지만 편의점에서 일하고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10년을 혼자 일하다 보니깐 제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겁이 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너는 잘 할 수 있을거야 라고 격려나 위로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학력도 고졸이고, 이력이라고 해봤자 편의점에서 10년 일한거 밖에 없다보니깐 현실적으로 오는 두려움이 너무 세서 지금 고민 글을 쓰면서 겁이 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첫 직장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사원입니다. 요즘의 고민은 자꾸 실수할 부분이 아닌데도 틀리는 일이 잦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날짜를 고치지 않았다거나, 이름을 틀리게 썼다거나, 숫자를 틀리는 등의 일입니다. 서너번 확인을 하고 분명 맞게 썼다고 생각하고 컨펌을 받아도 꼭 한군데에서는 틀린 곳이 나옵니다. 지속적으로 이런일이 발생하니 계속 지적을 받고, 상사가 화내는 것에 반성과 수용으로 끝나면 좋을 것을 자책하는 방향으로 돌리게 됩니다. 소화불량(체함), 긴장으로 인해 손에 땀이 흥건해지는 등 신체적 증상으로 불편이 나타나니 더욱 초조해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 건 알고 있었지만, 자기 전에 제가 했던 실수들이 자꾸 떠올라 눈을 감고도 잠들지 못하고 두어시간 동안 생각에 매몰됩니다. 어떻게하면 잦은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요? 또 불안감과 초조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매 순간마다 지적받고 확인받으니 감시받으며 일하는 느낌이 들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불안합니다.......
오늘 선생님과 대화로 통해 알게되었어요 저는 웃으면서 말하지만 진지할땐 웃으면서 이야기 안하거든요 그런데 제 요점은 웃으면서 이야기 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거에요 상대방이 날 이렇게 생각하겠지 저렇게 생각하겠지 이런생각에 말할때 소심하게 말하면서 웃으면서 얘기하거든요 제 담당 선생님도 웃으면서 말하시지만요, 그래서 우리 서로 웃으면서 말안하면 상대방이 쉽게 보진 않을것 같다고 담당선생님께서 저에대한 말투를 말해주셨어요, 진지하게 말하면 이용 안할수 있다고요, 사람이란게 본인도 모르게 저의 성격을 이용할수 있다는걸 저 스스로 깨달았던것 같아요 그치만 여전히 저는 상대방이 나의 이야기를 하고다니는게 싫어서 그랬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제친구들과 집안에서는 제 평범한 목소리 사람 신경 안쓰면서 편안하게 얘기할수 있는 존재는 제가족들과 친구들인것같아요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선생님들은 저의 말투를 저음으로 하라고 하시고 그랬는데 그래도 정말 되는걸까요
실수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근데 자꾸 틀리고, 실수하는데.. 그러면 또 혼나기를 반복하고 왜 나는 완벽하지 못해서 항상 혼나고, 혼자 슬프고, 혼자 괴로울까요. 아프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나를 아프게 했더니 상처를 볼때마다 그저 한심한 자신 밖에 남지 않아요. 내 주변엔 분명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어째서 나는 죽고 싶을까요. 나에게 행복한 미래는 없을 거 같다고 생각되서 두려워요.
앞에도 사연을 올렸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문제가 생각납니다 상사랑 대판싸우고 난 널 지켜보겠다 하는데 잘리기 일보 직전일까요? 첫날에 너무 잘했는데 요즘은 왜 열심히 안 했지는 물어보고 그 상사랑 첫날 관계가 삐긋하긴 했는데 저만 그래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은 지각도 3시간이나 했는데 어떤 선생님은 아프고 결석도 하고 저는 지각도 결석도 한적이 없어요 잘한건 미약하게 잘했다 못한건 진짜 크게 동네방네 원장님께 전화를 전화를 .. 저 맘에 안들어 하는거 맞죠? 나름 하고 있는데 ... 앉아있었다고 뭐라해요ㅠ또 제가 자존심이 강하데요 여기서는 제가 제일 위치가 낮다는데 그 이야기 들으면 빡 상하지 않겠어요? 전 나가기 싫습니다..
밤에 급한 일도 아닌데 지 성질난다고 카톡하는 건 도대체 어디서 배워왔냐 상사 잘못만나서 개고생이다 왜 이런 ***가 내 상사일까 내가 한 실수는 알지만 그게 밤늦게 톡으로 성질낼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라가 무너지냐 회사가 무너지냐 발닦고 잠이나 자라 주말 앞두고 이래버리면 나는 주말 내내 신경쓰이는데 진짜 좀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
아동미술학원 강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프로젝트를 하는데 잘하다가 실수가 잦은 상황 그런 와중에 저보다 오래다닌 선생님(윗사람?)이 보고 있다가 실수를 지적했습니다 큰소리로 이야기하시니 당황스럽고 무섭고 다리가 떨렸습니다 그래서 비켜달라고 소리를 지르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저도 소리를 지르게 되었는데요 그 선생님은 비켜달라고요? 죄송하다하고 해야지 내가 방금 당신을 도와줬다고 말하는 겁니다 도움을 주실거면 그렇게 소리를 지를일은 아니지 않느냐 했더니 가스라이팅을 한다며 진짜 큰소리를 질러볼까? 하는데 중간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혼자하겠다고 재료를 다시 꺼내서 작업을 했습니다 기분도 상하고 격양된 상태라 작업하는데 한번더 실수하게 돼고 원장님도 보시고 결국 일은 망쳤습니다 ㅠㅠ 끝나고 대면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선생님은 제가 저번부터 대충일하는것 같고 예전에 비해 열심히 안한다 근무태만이다 왜 자신을 상사취급안하냐 이번에 보고 실망했다 하는데 앞으로 지켜보겠다면서 학원원장님 있는 곳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나름대로 반박도 했고 억울한 부분 어쩔수 없는 부분을 이야기했더니 혼자만의 생각으로 생각만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있는거 아니냐 결국 이야기가 길어지다 15분정도 조금 넘게 이야기 하고 끝났는데 피드백과 불만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래 일하고 싶다면서요 그러면 그렇게 보여달라는 말을 끝으로 끝났는데 저 이 상황 난감하고 그만 두게 돼면 그만두지만 이 선생님은 제가 싫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은 하겠지만 그 사람을 또 계속 봐야하고 성격은 맞지 않아 고민입니다
너무너무힘들어요. 죽을거같아요.살려주세요. 사는게 너무 힘들고 무너질거같아요. 진짜 너무힘듭니다. 상담을받아야할까요. 업무를너무못하는거같아요 사람들한테도 왕따당하는거같아요. 너무너무힘듭니다. 죽을거같아요.
사실 어릴때부터 불안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극단적인 회피형 성격이었고 히키코모리였습니다 초중고 친구가 한명도 없으니 말 다했죠 천운으로 부모께서 공부머리는 물려주셔서 서울권 괜찮은 대학을 나와 20대에 7급 공무원을 붙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인생은 완전히 망가진거 같습니다 남들은 7급 공무원 붙었다고 좋겠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하나도 좋지 않고 죽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악성민원 그리고 악성민원이 아닌 사람들도 이제 무섭습니다 업무 능력은 땅에 떨어졌고, 다시 방에 숨고 싶습니다 다른 곳에 취직할 능력은 없는거 같습니다 형편없는 근력과 순발력으로 몸쓰는 일은 못하고요 대학 시절도 히키처럼 보내서 스펙과 대외활동도 없고요 그만두면 다시 골방인생, 칼이나 들고 사람들 공격하는 딱 그런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 드는 생각은 "계속 다니면 정신병으로 죽을것이고 나오면 히키코모리 폐인으로 살거다"입니다 선택은 둘중 하나다 1. 깔끔하게 인생 끝내고 리셋하느냐 2. 사회의 기생충으로 살며 비난받고 살것이냐 이 2가지 외는 없다 이게 내 인생이고 내 가치다 이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제 인생은 끝난거 같습니다. 더 개선될 여지는 이제 진짜 없을거 같습니다. 어쩌면 부모님께서 머리라도 물려주셔서 고점 찍어보고 끝낼 수 있는것도 같고요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는데, 뭘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