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직장생활의 고충..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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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EIDON
3달 전
타지 직장생활의 고충..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로 나온 신입 사회 초년생 입니다. 일단 저는 남성이구요 병역을 이행하고 학교를 졸업한뒤 나쁘지 않은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러 직장을 면접을 보며 서류탈락도 많이 경험하고 면접에서도 떨어져봤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었고 지쳐갈때쯤 집에서 1시간 거리 직장과 현재 다니고 있는 3시간 거리의 직장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1시간 거리의 직장은 돈도 괜찮고 업무 강도도 적절하며 학연 지연도 어느정도 있지만 나중에 제가 최종적으로 가려하는 직장에서 보았을때 커리어로는 그다지 특별할게 없는 직장이었고 3시간 거리의 현 직장은 돈도 적구 업무강도도 힘들고 집도 멀고 학연 지연 혈연중 하나도 겹치는게 없지만 나중에 커리어로 보았을땐 특별한 직장이었기에 현재 이곳에 취업하여 이제 한달되었습니다.. 하는일이 굉장히 많다보니 배울것도 알아야할것도 공부해야할 것도 많다보니 처음 일주일은 잠도 제대로 안오고 너무 힘들다 보니 계속 우울하고 혼날때도 굉장히 핍박주며 압박하면서 대놓고 혼나는것도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입사한 다른 신규들은 아무래도 학연 지연이 있다보니 친근하게 물어보고 편하게 배우는 입장이라면 저는 아무도 모르고 저혼자만 있다보니 여러모로 불편하고 누구에게 쉽게 물어보지 못하고 불편한 회사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오고싶어서 왔으니 열정을 가지고 되게 열심히 했다만... 오히려 이 열정이 부담스럽다며 제 열정을 부정했으며, 위에 선배들 마다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방식이 모두 달라서 A선배가 하라는 대로 하면 B선배에게 욕먹고 B선배가 하라는 대로 하면 A선배가 욕하고... 약간은 체계가 잡히지 않은 회사생활에 너무너무 힘들었고... 또 제 이야기를 뒤에서 하기도 저를 깎아 내리는건 물론 다른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합니다... 이렇게 타지생활이 너무 힘들어 고향에 가서 여자친구도 만나고 가족도 만나려 하면 왕복6시간 거리이다 보니 자주 가기도 힘들고 여자친구는 근무표가 되게 빡세게 되어있어 만나기 쉽지 않고 저 역시 근무표가 빡세게 되어있어 2주에 한번정도 시간이 됩니다. 제가 가지 않으면 만나기 힘들어 거의 2주에 한번 꼴로 고향에 가고있습니다.. 고민이 있어도 털어놓고 싶어도 부모님이나 여자친구에게 말해도 멀기도 하고 모든걸 다 세세하게 말할수 없다보니 마음이 무거워지고 하루빨리 이곳에서 탈출하고 싶고 모든걸 다 놔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신규입사자 들과 같이 친해지려 하지만 그 역시 쉽지 않습니다.. 다른 신규 입사자 분들은 친한 사수가 있고 원래부터 알고지낸 분들이 있다보니 저만 붕 뜬 느낌입니다.. 얘기를 해도 저만 타지에서 와서 겹치는 아는사람도 이야기도 없다보니 항상 저만 배제되어 저는 뒷전인 느낌입니다... 매일 밤 타지생활의 외로움과 공허함 그리고 직장상사들의 압박감과 그 긴장감 그리고 같이 일을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한달차인 아직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다음날이 출근날이면 너무 긴장되어 잠이 오질 않습니다.. 한달밖에 안되었지만.. 커리어는 쌓아야 하는 상황이라 이직을 해야하나... 방계약을 이미 해버렸으니 1년은 마저 채워야 하나... 앞으로 너무나도 막막합니다.. 어디에도 기댈곳이 없고 타지생활이라 친구들 부모님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커리어는 쌓아야 해서 버티고는 싶은데.. 일도 힘들어 육체적으로도 힘든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게 하니 정신정으로도 힘들어서 한달밖에 안되었지만 이직을 해야하나...고민중입니다.. 내일도 출근인데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으니 잠도 안오네요... 도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줄까요...? 계속 참고 다니는게 맞을까요...?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나 저에게 도움이라도.. 아니 조언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면의욕없음스트레스불안우울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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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ops
3달 전
많이 힘들어보이는 일이지만 이걸 해내야되기 때문에 작성자님이 그 자리에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정 때문에 받은 구박이 마카님이 힘들어지신 이유같은데 아마 다른 분들은 튀는 게 싫으셔서 그런 거 같고요. 한 선배의 방식을 완벽히 따라하기 보다 여러 방식을 종합해서 훨씬 좋은 방법을 만드시면 다른 선배들도 다 만족하실 거라고 봅니다. 열정보다는 노련하고자하는 진중한 예리함을 가지신다면 동료들이 모두 마카님을 인정할 겁니다. 해내야된다고 생각하시고 고향과 여자친구도 다 챙기실 각오로 하세요.
musit
3달 전
지금까지 고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그래도 일단 꿋꿋히 잘 버텨보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역사적으로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링컨 등등 예시가 맞는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 상상을 초월한 권력을 잡고 집권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과연 엄청나게 재능이 특출나고 유명했을까요? 이 사람들의 과거를 파다보면 생각보다 꽤나 긴 무명 생활을 보냈습니다. 사실 대부분 역사에 획을 그은 인물들도 과정이 비슷비슷해요. 소위 듣보잡 시절을 오래 이어가며 이것저것 고생 엄청 하고 심지어 목숨도 몇번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그래도 꿋꿋히 버티며 기회를 엿보다가, 어느날 우연찮게 자신의 능력이 표출되는 때가 오면서 급작스레 상승물결을 타며 성공한 사례들이 엄청 많습니다. 정말 보다보면 이게 역사인지 스릴 드라마인지 구분 안갈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결국 그렇게 성공해요. 지금 내가 노력에 비해 성과가 안나오고 듣보잡 취급 당하고 그래도 쉽게 포기하진 마시길 바래요. 뻔한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 좋은 날이 올거에요. 그리고 너무 힘이 들다 싶으시면 누군가에 의지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안되면 어쩔수 없구요. 본인의 상태도 잘 챙기면서 지내세요.
ddashida
3달 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직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단, 다른 곳을 구한다음에 나오십시오
ddashida
3달 전
어딜 가나 꼭 상사들중 갑질하는 자들이 있는 것 같네요, 그 자들이 님을 고용한 것도 아닌데 미친 월월이 같으니라고. 괜찮아요 우리 글쓴님은 잘하고 있고, 잘 버티고 있어요 정신적으로 피해주는 것들보다 그 회사에서 얻을 게 많다 생각되면, 뻔뻔하게 일해버리세요~! 님은 좀 뻔뻔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