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연애를 한지는 7개월이 넘었구요 저는 현재 23살 남자친구는 31살 입니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 약 1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연애를 시작하게 됐어요 제 잘 못으로 인해 한 순간에 서로 쌓아왔던 믿음을 잃고 신뢰가 깨져버리고 겨우 겨우 하루하루를 외줄타기 하듯이 연애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연애 전부터 너무 많이 의지를 해왔고 이제는 없으면 안 될 만큼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헤어지면 정말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손을 놓으면 헤어질 수 있는데 제가 남자친구를 붙잡고 있는 기분이에요 하루하루가 힘들고 무서워요 헤어지자고 할까봐 예전처럼은 못 돌아갈 것 같다고 하는데 저는 전보다 잘 할 자신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절 믿지를 못 해요 요즘 남자친구랑 연락만 하면 눈물만 나요 속이 너무너무 답답하고 죄책감 때문에 눈치만 보이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진짜 요즘 남자친구 일로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들로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남자친구 까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진짜 죽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