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이별한지 4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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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비공개
3달 전
연인과 이별한지 4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1년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지인의 소개로 만나기 시작했고 연애 초반부터 이사람이랑 정말 오래 잘 만날 수 있겠다 생각했었어요. 전남자친구도 저도 서로양보하고 배려하는 스타일이라 부딪히는 부분이 거의 없었거든요. 항상 제가 참고 견디는 연애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상대방이 나를 많이 기다려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편안하고 안정적인 관계라고 많이 믿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200일 정도를 한번도 싸우지 않고 지내다가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했다가 들킨적이 있어요. 두시간정도 연락이 안될거다라고 미리 구체적인 상황을 다 말해줬는데 알고보니 그 상황이 모두 거짓이었던거죠. 이때 저는 믿음이 깨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제가 울고불며 매달렸었어요.. 그리고 이후로는 잘 풀어서 오히려 전보다 돈독해졌다고 생각하면서 만났어요. 대신 서로 감정표현을 더 많이 하게 됬고 다투는 날도 생겼어요. 그런데 결국은 다툼을 극복하지 못했어요. 저는 대화를 하면서 맞춰나가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전남자친구는 그냥 넘기고 다른 주제로 대화하자고 하거든요. 그날은 처음으로 서로 싸운 부분에 대해서 깊이 얘기하고 남자친구도 반성했고 앞으로 잘해보자고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길게 카톡이 온날이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각자 퇴근 후에 얼굴을 보기로 한날이에요. 저는 드디어 우리의 마음이 통했구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하루 종일 기분이 들떠있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의 표정이 너무 안좋고 유독 저를 챙기더라구요. 이상하다 싶더니 결국은 헤어지자는 얘기를 저한테 유도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또 울고불고 매달렸어요.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버렸는지 저를 밀어내더구요. 남자친구가 표현은 제가 본인을 자꾸 밀어낸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하긴 했지만요. 그날을 끝으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이별하고 이주차에 헤어진 이유를 알려줄 수 있냐고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아직도 이별의 이유가 이해가 가진 않지만 억지로 연락 하지 않고 참고 참아서 지금까지 버텼어요. 그런데 자꾸만 생각이 나요. 도대체 뭐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을까도 너무 궁금하고 지금은 잘지내는지도 궁금하고요. 다시 연락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요. 얘기도 해보고 싶고 전에 행복했던 기억들이 너무 떠올라요. 지금도 연락을 해볼까 말까 너무 고민되서 일단은 꾹 참고 고민을 적어봤어요. 벌써 사개월도 더 넘은 일인데 아직도 힘들어 하는 제가 정상인가요?
스트레스중독_집착우울의욕없음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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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ops
3달 전
사랑하셨으니 힘드신 게 당연해요… 남자친구분이 힘든 이야기나 일을 피하고 싶어하시는 성향이신 거 같아요. 부디 마카님도 남자친구분도 행복하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