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신경쓰게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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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을 신경쓰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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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중학생 때까지는 성적이 잘 나와 원하던 고등학교에 합격했어요 막상 학교를 다니니 친구와 갈등도 있었고 성적도 잘 안 나와 내신도 망쳐버렸어요 다 놓고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다가 고3이 되어서야 급하게 수능을 준비했어요 역시 준비가 늦었던 만큼 결과가 좋진 않았고 합격한 2개의 대학 중 더 이름값이 좋은 대학에 진학했어요 그래도 객관적으로 그리 높은 대학은 아니었어요 막상 대학을 다니다보니 합격했으나 등록을 포기한 대학이 제가 진정으로 원하던 전공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입시에 매몰되어 대학서열을 줄세우고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전혀 그럴 필요가 없던 거였어요 그래서 지금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재수중입니다 작년에 합격했던 대학을 목표로 하고있어요 대외적인 인식은 안좋겠지만 그 전공을 할 때 저는 진정으로 행복해요 그러나 걱정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버릇이 남아있어 재수해서 그 학교에 들어갔을 때 고등학교 동창과 선후배로 만나거나 고등학교 후배와 동기가 되었을 때 창피하기도 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요 계속 남과 비교하며 과거 선택을 후회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준비하는 대학이 관련 업계사람들 빼고는 인지도가 바닥이라 외부 사람을 만났을 때 느낄 편견의 시선도 두려워요 지금 이렇게 느끼는 것도 나중에 보면 제가 작년의 저를 보고 느낀 것처럼 필요없는 걱정일까요? 요즘 사회에서는 대학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는 게 진짜일까요? 남의 시선을 신경 안 쓰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싶어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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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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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취업을 준비했던 2년의 시간은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 또는 대학을 가서 학업을 하는 과정에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단기에 입시를 준비했던 선배들의 후기들을 찾아보시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생기실 거예요. 이렇게 고민하는 과정도 단단한 멘탈을 다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조바심 내시지 않길 바라요. 지금처럼 꾸준히 내딛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