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일이 많아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내 일이 아닌 일, 부당한 지시로 생긴 일, 원래라면 안 해도 됐을 일. 내가 원래 하던 일 열 개에 그런 일 두세 개만 얹어져도 모든 게 지치고 짜증이 난다. 가장 짜증 나는 건 그런 상황에도 목소리 하나 제대로 내지 못하는 나일지도.
사람이 사람에 대해서 뭘 그렇게 시시비비 따져볼께 있는데? 그냥 살아가는게 살면 되는거지..
다시 또 아침 아니 아직 새벽이네
아침에 눈을 떠서 네가 더 그리운 건 밤새도록 꿈속에서 너를 만나고 눈을 떴을 때 내 곁에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그리움이 몰려든다
그립고 보고 싶다 그 말은 후회가 아닐까 싶다 그립고 보고 싶다 그 말은 만날 수 없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
날 세상에서 지워줘. 처음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것처럼.
죽겠다 죽겠어 죽을까?
우리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너무 쉽게 잊는 것 같아요. 익숙함에 잊지 말아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지금 이렇게 저를 숨 쉬게 하고 많은 사람들의 힘이 되어주는 존재인걸요. 부디 제 곁에 오래 머물러주었음 해요.
겉모습으로 봐서는 학창시절에 학교폭력 가해 동조자들인 줄 모르는데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 그들이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보나요? 그 사람이 학교폭력 가해 동조자라는 걸 모르고 확인할 수도 없잖아요 ㅠㅠ
차라리 너와 내가 같은 성별을 가졌더라면 더 오래 좋은 친구로 지낼수 있었을까. 미안해 내가 이런 사람이라서. 더 오래 곁에 남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꽉 막힌 사람이라서, 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외면해서 미안해. 유일하게 나를 진심으로 대해줬던, 나를 이해해줬던 이성은 너가 처음이었어. 부족한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미워하지만 않고 잘지낼 방법을 함께 고민해줘서 고마웠고, 한때 나와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이젠 서로 볼수 없지만 여전히 너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 힘들었던만큼 더 행복한 미래가 너에게 찾아왔으면 좋겠다. 나도 잘지내볼게. 너도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