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평범할 수 있을까. 나도 사랑할 수 있을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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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나도 평범할 수 있을까. 나도 사랑할 수 있을까. 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 나도 부자될 수 있을까. 나도 성공할 수 있을까. 내 눈은 성공을 바라보고 있건만 내 몸은 평범한 이들 발 밑에 놓여있다. 내려다 보는 이들에겐 드넓은 세상이 한 눈에 들어오겠지. 지상에 사는 이들은 이 넓은 세상을 마음껏 돌***닐 수 있겠지. 세상을 올려다보는 나는 세계의 모습이 저 위의 구름과 같을 뿐인데. 성공할 수 없다. 부자가 될 수 없고 연애나 사랑은 꿈도 꿀 수 없다. 나 같은 걸 누가? 내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데. 한 없이 역겨울 뿐이구만. 그러니 평범해질 수도 없다. 나는 뒤틀리고 썩어버린 나무가 아닐까. 숲의 경관을 헤치고, 주변 환경에도 해악만 끼치는. 아 무엇이든 좋았다. 글이라면 가장 좋았겠지만, 사실 다른 것이라도 좋았다. 내 자신의 생각을 아무런 제한 없이 표현해, 창작자로 살고 싶었다.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 하는 쓰레기 인생인건 별 수 없지만 그러면 적어도 나같은게 만들어낸 것이라도 사랑해주는 사람은 있지 않을까. 근데 내겐 그럴 능력조차 없더라.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정말 아무 것도 존재하질 않았다. 정말로.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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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고쿠상
· 2년 전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너무 힘겨운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