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워요. 아이들 이야기 들어주기가 버거운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울증|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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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워요. 아이들 이야기 들어주기가 버거운 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lisa1155
·3년 전
안녕하세요.. 버겁습니다. 내감정조차 모른다. 짜증투성이였던 친정아빠. 나 온전히 받아들였다. 그렇게 닮아서 살기 싫었어요. 너무 괴로워요.ㅠ 감정조절 막무가내로 저 하루하루 견뎌요. 나 돌아볼 시간 없는데 아이들은 생각이 커지네요. 아들들은 남편이 크게 도와줘야하는데 말입니다. 일강박에 쌓인 남편은 하숙생.. 요즘 세대 2030이라하나요. 울아들세대는 어떨까요? 세대가 너무 차이나요. 생각차이가요. 세상의 발전속도가 너무 커서 아이들 생각을 어디서 조절해야할가요? 제가.맞추려고 노력도 해요. 어느순간 버럭치밀러올라 한숨을 보여요. 이런모습 싫어요. 아이들에게 상처안주고 보듬어 키우고싶어요. 인내심기르는 법 등등 인***육에 신경쓸 부분이 너무도 많네요. 버겁습니다. 😭 그러나.아이들은 우주만큼 사랑합니다. 남편은 좀 작게 사랑합니다. 저는 있는지 모르겠어요. 밤이 되니 조용함에 취해 불면증. 조울증. 우울.무기력 . 내 감정조절에 지쳐버렸어요. 부모도 별 관심없고 지나친 간섭으로 가둬둔 삶에서 저는 항상 도피처 일탈하고 싶었죠. 결혼도일탈의.하나의 생각으로 27살에 결혼했어요. 올해 결혼 16년되네요. 어마어마한 기간이죠. 너무도 힘든 결혼 생활....... 이제는 한배를 탔으니 항해는 시작되었고 . 항해가 순조로워 만선의.기쁨을 알고싶어요 . 저는 너무 잘난 엄마 잘난 여자가 되고싶어요. 저 인간관계도 꽝이에요. 힘듬 고독한 인생. 왜 나의 부모님은 제일 중요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으셨어요? 너무 대물림하기 싫어요. 아이들에게 상처 주고싶지 않아서 정말. 초 6 초4 슬슬 사춘기올 때이죠.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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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irlosszidane
· 3년 전
이미 충분히 항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있고, 목적지까지 얼마남지 않았네요 :) 아이들은 글쓴이님 같은분의 자녀라면 잘클거라고 믿어 의심치않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나를 사랑하는 마음도 길르시길 :) 자존감 기르는법은 어렵지않아요 그저 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고 속으로라도 수고했어,잘하고 있어 같은 사소한것으로도 자존감은 향상된답니다 ㅎㅎ 자녀들이 좋은 어머니를 둬서 부럽네요 ㅎㅎ 앞으로 다 잘되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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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1155 (글쓴이)
· 3년 전
@mhairlosszidane 뭉클 뭉글 피어오릅니다. ㅠㅠ 정말 인생은 나그네의 길 아시죠? 공감 따뜻해진다. 푹 꿀잠되세요. 댓글로 마음이 전해지는느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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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irlosszidane
· 3년 전
@lisa1155 안전한 항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