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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aeun1001
·3년 전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학교 체육에 수행평가를 하는데 내신에도 들어가고 해서 열심히 했어요 저흰 탁구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잘 열심히 하다가 어느날 쌤이 갑자기 한 명씩 중간 점검을 하겠다는 거에요 쌤이 저부터 나오래서 쭈글쭈글하며 나갔어요. 애들 다 보고 있는 상황이고 또 제가 첫 빠따라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됐어요. 쌤이 하는 방법 그런거 알려주시고 계셔서 손 모으고 가만히 탁구대 앞에서 서있었는데 쌤이 갑자기 " 니 그렇게 해서 어떻게 치게? " 이러는 거에요. 쌤이 말하고 계셨고 말 끝나면 칠 준비 하려고 했어요. 근데 쌤이 그러시길래 바로 풀었죠.. 근데 계속 지적 하는 거에요. 탁구채를 잡을 때 그렇게 잡으면 안 된다느니 그렇게 해서 탁구공 어떻게 치려느니. 아 물론 제가 잘못했어요. 근데 애들 앞에서 망신 당하는 거 같아 쪽팔렸어요.. 그래서 탁구 치는 내내 불안했고 심장이 뛰었어요 그래서 10개 중에 3개밖에 못 했어요.. 제가 못 하는 건 맞지만 너무 쪽팔려요.. 제가 예민한 거 같지만 자꾸 그때 생각 나서 불안하고 미치겠어요. 울고싶고요. 전 혼나는 와중에도 그냥 억지 웃음 했어요 애들한테 ' 쟤 혼난다 ㅋㅋ ' 이런 소리 듣기 싫었어요 자책감도 들었고요. 다른 애들은 잘 하는데 나만 못 하고 혼나고.. 지금도 그 생각 나서 체육 시간이 불안해요.. 선생님은 너무 무섭고. 원래 발표같은 거 하거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저한테 오면 불안감을 떨었어요. 어릴 때 안 좋은 기억 때문에요. 항상 혼났거든요. 근데 그게 서서히 아물어 가고 있었는데 이 일때문에 또 불안해요. 어떡하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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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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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너무 놀라고 속상하고 여러가지로 힘들었죠. 선생님께서 마카님에게 나쁜 감정으로 얘기 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감정표현이 서투른 선생님이신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다른사람들은 나에게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지요. 마카님이 어떤옷을 입었는지도 기억 못 한답니다. 그러니 마음을 다잡고 하***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신다면 선생님도 마카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실겁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