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증상인지 밤에는 심장이 마구뛰고 아프더니, 아침에는 혼자 남겨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두렵고 힘듭니다.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고, 최근에는 친했던 친구들이랑 안 좋은 일이 생겨, 믿을 수 없게 된 친구들 몇 명과는 손절 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남아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분이 드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 증상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속적으로 힘들어서 전문가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내가왜태어났을까요?
우울증때문에 상담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좀 후련하네요
내가 부족한 걸 알면서도 뭔가 내세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열등감 때문일까 좀 더 겸손해도 되는데.. 장학금 받은 거 뭐 그리 자랑하고 싶어서... 뭐라도 드러내고 싶어서... 이거 말고 나에 대해 말할 게 없어서.. 그래.. 열등감이 삶의 무게를 짓누르는 것 같네 어렸을 때 하도 무시당하고 못된 말 듣고 살다 보니.. 남의 약점.. 뒷담이나 하고...지금은 안 그러려고 하지만 뒷담 해서 내가 얻는 건 악평뿐일 텐데.. 지금도 별로 달라진 게 없네 내가 무시당했다고 내가 남을 무시할 권리도 이유도 없는 건데 말이야 정신 차리고 니 삶이나 잘 살아 나 자신아 과거를 되풀이해봤자 현재의 넌 더 좌절하고 자존감만 마이너스로 더 추락할 뿐이야... 남 *** 말고 너 자신만 봐... 그냥 너 나르시스트야? 진짜 웃겨 아니길 바라. 똑바로 현실 보고 정신 차리고 살자. 그러자... 제발...
경력인데 회사에서 업무에 대한 개념없음으로 모욕적인 인시평가를 들은 다음부터 겨우 버티던게 와르르 무너졌어요 자기들이 해달라는대로 한건데 하는 분노도 있고 난 노력했는데 라는 우울도 있고 다른데 가야지 하다가도 가서도 자신이 없어졌어요 모은돈이 있어서 일을 쉬고는 버틸 수 있는 상황이긴하지만 왜인지 쉬고싶지는 않아요 직업을 바꿔야하나 싶지만 무례한 사람은 어디나 있어서 이게 문제인가 싶기도하고 그전에는 그래도 일찍지도 7시간은 잤는데 3일간... 잠도 5시간민 자면 깨버리네요 오늘은 꿈을 꿨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문앞으로 가니 문이 열려있어서 누가 들어왔나 걱정하고 당황스러워 하면서 문을 닫으니 바로 옆 창문에서 저를 무시하고 여자가 들어오려고 히는 꿈을 꾸고 새벽 네시반에 깼네요...ㅠㅠ 12시에 잠들었는데 회사가려고 하니 숨이 턱 막혀서 글이라도 싸봐요 잠을 잘 못잤으니 몸이 힘든게 당연하겠죠 이렇게 생각하려는데 답없는 저도 싫고 회사는 더더 싫고 사회는 무섭네네요 하...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실비나 보험 가입할거 다하고 정리할거 좀 하고 정신과 갈까도 진지하게 고민중이긴해요... 이건 아닌거 같아 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재 고2입니다. 중3때 반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우울증이 악화됐어요. 그 전에도 상담실에 자주 방문하고 심하면 자해도 했었는데 중3때는 증상이 좀 달랐어요. 머릿속이 뿌옇고 전체적으로 무기력해지는 느낌이였어요. 기억력도 계속 나빠졌고요. 학업에 방해가 될 정도였어요. 암기도 안되고 글을 읽는것도 좀 힘들었어요. 예전에 하던 자해도 귀찮아서 안하게 되었어요. 그시간에 잠을잤죠.. 정신병원에서 우울증약도 처방 받았는데 잘 안먹어서인지 효과는 못 본거 같아요. 약 자체를 잘 못먹어서.. 힘들었던 중3이 지나고 고등학교에 입학할때는 솔직히 입학식이 끝나면 바로 전학 갈 생각이였어요. 중3때 반애들이 같은 학교였기 때문에 불안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저는 친구들을 사귀고 잘 지냈어요. 근데 제 무기력한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분명 즐거웠는데 오히려 무기력은 더 심해졌어요. 그러면서 성적은 더 안좋아지고 집에서도 제가 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했어요. 상담실의 지원을 받아 대학병원에서 하는 상담센터를 다녔어요. 상담쌤과의 상담은 즐겁고 편안했지만 제 상태는 그대로였어요. 쌤은 대학병원에 진료예약을 해보라고 하셨지만 제가 계속 까먹는 바람에 결국 진료는 받지 못했어요. 현재 고2이고 무기력 자체는 심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기억력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말 그대로 기억을 정말 못해요. 예시로 들만한 상황도 기억이 안나요. 그래서 뭘 시작하려 해도 잘 안됐어요. 제 기억력저하와 무기력에서 나오는 행동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그냥 조금 모자란애 처럼 보이기 시작했나봐요. 그래도 이것때문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였어요. 아니면 제가 눈치를 못 챘을 수도 있지만요. 저는 이 증상이 ADHD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ADHD 증상을 찾아봤을때 저와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어요. 계속 '병원에 가봐야겠다' '진료를 받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병원을 찾고 예약하고 직접가서 진료를 받는 이런것들이 다 귀찮아져요. 고2인 만큼 학업에 신경써야하는데 공부를 해봐도 제 성적은 계속 제자리고 그것때문에 조금 우울한 적도 있었어요. 지금 이 무기력한 상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성북구 쪽에 살고 있는 22살 직장인인데.. 이제는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 가볼까 생각 중이거든요. 전 약간 약만 잘 지어주는게 아니라 좀 상담도 같이 하는 그런 병원을 원하거든요....친절했으면 좋겠고. 정신과는 비싸다고 많이 들어서...많이 못버니까 부담되긴 하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거든요. 또 어느 정신과를 가야할지 후기를 봐도 모르겠더라구요ㅜㅜ 일도 프리랜서인데 거의 주6,7일 근무니까....자주가기도 어렵고.. 이런데 병원에 가기는 쉽지 않겠죠?ㅠ 굳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제 증상보면 더 잘 추천해주실까 싶어 적어봅니다... 굳이 안 읽으셔도. [증상설명] 제 생각엔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됐고. 중학생 때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한달 정도 입원하고, 너무 대인관계도 힘들고 자기혐오, 우울증, 불안증이 심해져서 정신과에 한번 갔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더 못갔거든요. 그때 검사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불안증이 엄청 높은데 왜 이제왔냐,,했었어요. 그리고 고등학생 때 학교 검사에서 안좋게 나와서 청소년 상담센터로 연결되서 여성 상담사분께 상담을 여러차례 받았었어요. 거기서도 검사했는데 엄청 높게 나와서 결과로는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이라고는 했는데 제 모습을 보시더니 의지가 있으니 굳이 약 안먹어도 될것 같다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상담받을 때마다 상담사의 말들이 다 가식처럼 느껴져서 금방 그만뒀어요. 애초에 나아지지도 않았구요. 21살 대학생 때, 국가 지원으로 심리상담을 받았어요. 10회 정도... 거기서 아주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2달도 안가서 상태가 점점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지금은 직장에서 시도 때도 없이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눈치보고, 완벽주의 성향이라 휴식 없이 노력하고, 그러면서 자기혐오와 불안증이 시도때도 없이 달려들어 매일 긴장감과 불면에 시달려요. 어떤것애도 재미도 많이 못느끼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매사에 우울하고 기분도 안좋고 텐션도 가라앉아요....불쑥불쑥 울고싶을 때도 많고 막상 눈물도 잘안나지만...
이번주 좀 힘드네 잠도 못자고 자려고 누우면 심장 엄청 뛰고 잡생각 걱정 너무 쏟아지고 학교 가는 것도 지치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진심으로 딱 며칠만 아니 몇달만 이 세상에서 삭제된 사람이고 싶다
어느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모임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저는 그분께 따로 식사를 제안했어요. 모임도 너무 좋았고, 서로 결이 비슷하고 정말 잘 통한다고 느꼈거든요. 그분은 동성의 연상이셨고, 오랜만에 연상을 만났던 저는 친해지고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게 되었고, 그분이 제 얘기를 굉장히 잘 경청해주셨기에 속얘기까지 털어놓게 되었어요. 여기서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민감하게 들릴 수도 있는 내 개인적인 속이야기를 함부로 털어놓아버린 거지요ㅠ 사람을 너무 쉽게 믿었어요. 제가 당시 한 이야기는 이래요: “친한 친구가 동성***이고, 저를 좋아했던 적이 있어요. 그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어서 외면해야 했던 기억이 아프게 남아있어요. 최근엔 오랜 연애를 끝냈는데, 너무 외로워서 그때 차라리 그 애를 좋아했다면 그 친구와 행복할 수도 있었을까 하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어요. " 이런 이야기는 그 친구 앞에서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삼자인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내면을 드러낸 거였지 그분에게 불편을 드릴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그렇지만 그분은 내가 자기를 성적으로 함부로 떠본다고 느끼셨나봐요. 제 얘기를 오해해서 이렇게 받아들이셨더라구요. : 친한 친구가 동성***이고, 최근 오랜 연애를 끝냈으며, 이제는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 본인이 침묵을 지키자 저는 조급하게 같은 말을 반복하며 본인의 표정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본인을 동성***로 몰았으며, 함부로 떠봤고, 시선으로 성희롱을 했다. sns에 올라온 글로 유추하자면 본인의 트라우마로 인해 내 얘기를 저렇게 확대해석한 듯해요... 게다가 제가 이후 그분과 주고받았던 심야연락까지도 함부로 떠본 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말 그대로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싶었던 건데, 그 의도를 이렇게 곡해해서 받아들일 줄은 몰랐습니다.. 후에 카톡으로 해명하려고 했는데, 몇 초 간격으로 메시지를 공격하듯이 보내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당시에.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채로 공격당했어요. 제 이야기가 그분 sns에 올라왔는데, 보고도 제 얘기인줄 몰랐거든요 당시에. 그래서 제대로 해명할 수도 없었어요. 게다가 제 사적인 이야기를 모임에 알려버린다고 협박을 하셨거든요. 당시에 집착당하고 있다는 불안과 공포로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제 잘못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당시에 사과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공포를 누르면서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카톡 차단을 했고, 모임도 나왔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문자로 같이 밥(인지 카페인지) 먹었던 비용 보내라면서 안보내면 집까지 찾아오겠다고 협박했어요. 제가 올린 사진으로 유추해서 찾아낼수 있다고. 동성***로 몬 걸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비용을 보내드리고 차단했어요. 그 후로 한달이 지났고, 저는 그 사람이 모르도록 sns 이름을 바꿨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떻게 알았는지 제 제 계정과 사적으로 적던 블로그도 찾아내서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이 정도면 집착이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까지 큰 잘못을 한 건가요? 오해를 했다 쳐도 저에게서 멀어지면 되지 이렇게까지 저에게 집착하고 보복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변에서 감흥이 없고 로봇같다고 많이들 해요. 기쁜 일 있으면 어떻게 반응해야 될 지 잘 모르겠고 제 스스로가 감정을 억누르는 건지 모든 감정에 있어서 불안이나 두려움밖에 느껴지는 게 없어요. 억지로 웃어보거나 크게 반응을 해보여도 상대방이 로봇 같다. 감흥이 없다. 영혼이 없다는 말이 나오면 제 스스로가 자존감이 떨어져서 계속 무표정에 땅만 쳐다봐야 할 것 같아요. 세로토닌이 부족한 것 같아서 트립토판 영양제도 꾸준히 복용해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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