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감정이 어떤지 느끼는 게 어렵다. 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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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oggyui
·2년 전
요즘 내 감정이 어떤지 느끼는 게 어렵다. 슬픈일이 있어도 남들에겐 밝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고 아무렇지 않은 척 실 없이 웃어왔다. 그러다보니 좋아서 웃는 건지 , 애써 이겨내려 척하는 건지 내 감정에 혼동이 온다. 내 스스로도 이런 내 모습에 지쳤다고 판단이 섰기에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기댈 사람이 없다. 그저 실 없이 웃는 내 모습이 그들의 눈엔 생각 없는 사람으로 각인되어 내 가슴에 못이 되는 말들을 내뱉는다. 그동안 힘들다던 그들의 말에 공감해주고 웃으며 위로해주던 내 모습들이 한순간에 하찮은 일들이였음을 깨닫게 해주는 순간들이였다. 큰걸 바랬던 게 아니였다. 그저 내가 힘들 때 토닥여주며 무슨 일 있냐는 그 말 한마디응 원했을 뿐인데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기대가 무너지는 횟수가 많아졌고 그만큼 자연스레 혼자 보내는 시간이 편해졌다. 그 사이애써 삼키고 삭혔던 내 감정은 메말라 이제는 좋고 말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잊혀져 간다. 그럼에도 누군가의 따뜻한 품에서 한 번쯤은 소리내어 흐느껴 울어보고 싶다. 그래야만 내 감정에 솔직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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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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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ls4231
· 2년 전
내 감정에 솔직해 지고 싶을때는 누군가의 품보다는 슬픈노래 듣고 혼자 시원하게 우는게 차라리 더 시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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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qnskr
· 2년 전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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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 2년 전
남들은 생각보다 우리에게 무관심해서 음.. 따옴표 넣고 굵게 칠해서, "누나 밥좀 사주셍 엉엉 ㅜㅜ" 이라고 해야 한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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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gyui (글쓴이)
· 2년 전
@cofls4231 맞아요 ㅠㅠ 안 그래도 슬픈 노래 듣고 울어보기도 하고 멍때려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사람은 사람한테 위로 받고 싶을 때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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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gyui (글쓴이)
· 2년 전
@toqnskr 고맙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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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gyui (글쓴이)
· 2년 전
@love4c 그러게요 나중에 답답하다고 티좀 내봐야겠네요 ㅎㅎㅎ 딱 알아주면 좋으련만 사친가봐요~ 좋은 말씀 고마워요~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