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것 있지 않나, 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으로 우울증의 증상이나 조짐에 대해 알려주는데. 애초에 그런 걸 할만큼 갖는 기대도 없다. 물건을 준다거나, 힘들다고 말한다거나, .지금 생각하면 글쎄다. 중학교를 입학하면 설문을 한다. 자해를 한 적이 있는가?와 같은 질문 따윌 묻는다. 이걸 표면화하면 날 ***척 취급하거나 큰일이 날 것 같았어. 근데 차라리 지금까지 썩어 문드러지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감정을 없애버리는 게 좋을까. 이토록 부정적인 것들만 느낀다면. 글을 쓰는 이유는 두려워서야. 어느 순간 내 글이 두서없어지거나 이상해질까봐. 그렇다면 내가 느끼지도 않는. 지금은 그냥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거야. 사소한 일이 덮치면 난 모래성같이 무너지고 사라진다. 나를 빼고 노는 기분이 싫다. 소외받고 왕따당하는 느낌은 죽고싶게 만든다. 어떻게보면 웃기다. 나라는 사람이 7년에 걸쳐 어떻게 무너져왔는지 생각한다면 웃기다. 어느 순간부터 텐션이 오르지 않는다. 사람과 눈을 못 마주치겠다. 생각해보니깐 나는 가족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젠 죽고싶은 생각이 없다. 단지 마음이 지옥같다. 한 사람이 올해의 나를 망쳤다. 덕분에 괴로워 죽을 것 같아 시작한 흡연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정신과에 가고 싶은데 진료기록이 남으면 곤란하다. 약을 먹으면 머리 속이 조용해질텐데. 술을 마시면 그렇더라고. 그러니깐 난 이미 망했나보다.
무의식적으로 남자친구 있었음 좋겠다란 말이 나올 지경이다.
딱 지금 이순간부터 너를 싫어하기로 했다. 내가 기꺼이 내어주던 호의도 감사도 기쁨도 끝. 너를 싫어하는 편이 좋다. 앞으로 점점 더 말이야. 나의 일방적인 출혈로 유지될 관계를 묵인하고 있는 너의 비인간적인 태도 그 하나만으로도 내가 너를 싫어할 이유와 설득력은 충분하다. 애초에 비인간적인 일이다. 나는 비인간적인 것이 싫다. 내가 나에게 비인간적인 일을 강요할 수 없다. 너희들은 스스로 눈 감음으로 이 비인간적인 작태를 합리화했고 외면하면 제법 낭만있는 척 한다. 그러나 이제 거짓은 그만. 현실을 봐라. 너희가 행복하지 못하는 것은 너희가 비인간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이제 나도 진실을 마주할 것이다. 바닷물을 마시는 일을 그만두겠다. 거짓 웃음에 속아주는 것을 끝낸다. 진심이 없는 자리에 진심을 쌓지 않는다. 이제 그만한다.
내일은 수도권에 강풍이 분다고 해요 곳곳에 비도 오고 일교차가 크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말 그대로 검정고시 두번 봤는데 떨어졌어요.. 다들 쉽다던데...저는 왤께 어려운 걸까요...?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된 걸까요? 아니면 멍청해서 못 따는 걸까요? 오늘도 공부하는데..우울감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고 싶어. 나는 사실 어리광쟁이야. 실속없기도 하고 나는 부족한 부분도 많아. 의지도 약하고 노력파도 아니야. 그냥 하고싶은 걸 하는 편이고 하기 싫은 건 잘 못해. 그래도 나는 구렁텅이에서 나를 건져서 내 두발로 바닥을 딛고 있으니까 그게 참 스스로 대견해. 아버지는 안계셨고 엄마는 바빴고 언니는 나를 싫어했고 남동생은 폭력적이었고 나는 이상하고 외로운 유년기를 보냈고 지옥같은 20대를 보냈고 온갖 정신 병명들을 진단받고 조현병은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면했는데 불안불안하지. 그런 시간들을 건너서 오늘을 살고 있으니 나는 내가 참 대견스럽다. 마음에 원마 안 쌓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며 사니 나는 내가 정말 대견스러워. 아직 뿌리가 약해서 실속은 없지만 나는 이제 시작한 참이니까 내가 나한테 너그러워야지. 삶이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 그러니까 놔야하고 비워야 하는 부분도 있어. 비워야지 비워야지 내가 정말 외롭긴 해도 내 삶을 망치게 둘 수는 없어. 이제 끝내야 할 때. 여기서 더 가면 내가 현실을 감당 못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복잡하게 생각 할 것 없다. 안한다. 안한다. 안한다. 내게 해로운 일은 하지 않는다. 그리하자. 지나간 모든 일은 과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끊어낼 것. 외로움을 극복하는 약도 있으면 참 좋겠네. 하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개 병 신 같은 집구석 존 나 슬프다 나랑 타이밍이 안 맞아 씨 발 힘 빠져 하나하나 있었던 일 생각해서 적기도 버겁네 정신적으로 야금야금 갉아 먹는 게 더 *** 같아 싸이 코 같은 것들이 인내심도 부족해서 자기 생각 말 안 하면 죽는 병에 걸려ㅆ나 돌려 돌려 나 깍아 내리고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너내 때문에 힘들다 그러니까 자기들은 날 사랑한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너희 사랑은 필요하지도 않아 상처나 안 주면 다행이지 지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망가져서 주저 앉아 있는 갓도 니내가 20년동안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맨날 나 깍아 내리고 내 의견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니내 말이 다 맞다 그래서 이러고 있는 거 아니야 시 바 상황 합리적으로 생각 못 하고 맨날 지들 하고 싶은대로 뱉고 행동하니까 이렇게 된거지 그럼 씨 발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힘들어 하는 나한테 도움은 못 주더라도 자꾸 죽고 싶게 하고 무기략하게 하는 행동은 쫌 삼가해야 되지 않을까 몰라 아무튼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하고 싶은 말 글로 다 못적겠고 내 어휘력이랑 언어 능력이 원망스럽다 심장이라도 뜯어서 보여주고 싶은 심정 개답답하다 돈 모아서 빠른 독립 해야지
몇년째 똑같은 글 쳐 올리고 있는거 보면 잘먹고 잘사니까 그러는듯 구걸하는 글 올릴힘으로 알바, 공부나 더 하세요 이상한 글 도배해서 괜한 사람들 피해끼치지 마시고요 아주 배가 부르고 잘 먹고 사니까 계정 여러개에 똑같은 카톡 아이디 도배하는 꼴이 참 기괴하네요.
해결 안되는 짝사랑에 몇일을 이렇게 속이 터져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