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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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427
·3년 전
저는 22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눈치를 정말 많이 봤어요 부모님이 눈치보다 눈 돌아가겠다고 어렸을 때부터 말씀하셨을 정도에요.. 요즘들어서 더 그러기 시작했어요. 잘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저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신경써서 저는 가족 외에는 거짓으로 행동할때그 많아요.. 휴대폰을 할 때면 내가 너무 휴대폰만 한다고 다른 사람이 날 비웃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이 제 주변에 오면 바로 휴대폰을 끈다거나 공부하는 척을 한다거나 그래요.. 친구에게 뭘하자고 제안하거나 같이 하자고 하고 싶어도 이 친구가 나를 너무 치근덕거린다 생각하고 싫어할까봐 저는 친구들에게 잘 부탁하지도 않고 먼저 제안하지도 않아요.. 길거리를 지날 때도 항상 눈치를 보고.. 평생 남 눈치를 지나치게 신경써서 인지 고쳐지지가 않아요..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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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노진숙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있는 그대로 소중한 사람이예요.
#눈치
#치
#칭찬
#찬
#인정
#정
소개글
마카님의 이야기를 읽다가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사연 요약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사람들이 마카님을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이고 그로 인해 나의 마음과는 다른 행동들을 하게 되는 마카님을 보게 되었네요. 그로 인해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피드백도 있으셨구요.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그런 상태라면 살아오시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은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눈치를 봐야 내가 그 상황에 맞출 수 있고 부정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피드백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까지 그것으로 인해 힘들다고 느끼신다면 조금 더 과하게 주변을 살피거나 주변을 신경쓰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여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그중에서 마카님의 상황에 비추어본다면, 첫째, 그 사람에게 부족한 나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거나 둘째, 내가 그동안 불안한 상황들을 겪어오면서 내가 많이 불안한 상황에 있다거나 셋째, 어렸을때 부터 나에게 칭찬이나 긍정적인,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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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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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마카님 오늘도 눈치 많이 보시느라 힘드셨죠? 많은 사람이 마카님과 같은 고민을 해요. 혼자만 그런 거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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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0123
· 3년 전
그거 관계망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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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7777
· 3년 전
저는 딱 20살때 대학교에 들어가서 진정한 사회생활을 배웠었어요 여자애들간의 뒷담,편가르기 온갖 나쁜것을 경험했죠 그로인해 항상 눈치보고 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말실수 하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대답하면 안됐었는데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그러다가 졸업하면서 깨달았죠 아…그냥 나도 ***년처럼 살걸 어차피 어떻게 행동하든 나를 싫어할 사람은 나를 싫어하고 곁에 있을 애들은 남아있는데 뭐하러 이런 애들을 챙기고 옆에 있으려고 그 난리를 쳤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어쨋든 결과는 똑같은데 그러니 이제 눈치 그만보세요 소심해서 ***같이는 행동 못하실거에요 제가 아직 그러거든요 그냥 인간관계 연연하지마세요 살다보면 더 나이가 들면 배려깊은 친구를 만나실 수 있어요 더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요 자존감을 높히세요 취미도 가져보세요 세상을 넓게 보시면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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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mum1002
· 3년 전
나이들면 그런눈치 없어져요 연륜에서 나오는 눈치도 어리니까 할 수 있는거에요 나이들면 오히려 눈치없는 척 무대뽀라죠? 인생 금방이에요 의식하지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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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sis22
· 3년 전
그래도 부모님이 그걸 아실 정도면 아예 무관심인 경우는 아니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보네요 눈치보는 거 쉽게 안 고쳐지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사는 게 피곤하고 어느날은 사람 만나기도 싫고 그랬어요 평생 살아야 되나 고민할 정도면 심각하신듯 해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