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회사도 화가 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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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G2
10달 전
집도 회사도 화가 나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 봐요 최근에 남친과 지내면서 기분도 좋고 있던 화병도 누구러지는 기분이였는데 예를 들어서 왜 이렇게 섭섭하게 굴어 나 너무 너 때문에 힘들어 식의 말을 듣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생각을 하면 화내지 말라고 하면서 장난이야 식의 말을 하는데 진심이면서 돌려 말하는 건지 그냥 나를 저렇게 생각 했었으니까 말을 하는건지 뱉은 말 믿겠다고 하면 아니라고 장난이라고 하면서 화가 나 눈물이 고이면 왜 그러냐 식의 일들이 반복적이라 감정 소모가 심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같이 다니던 크루 사람들에게 손절을 일방적으로 당하였고 제 입장 또한 들어주지 않은 억울한 상황에 회사에 이런 저런 말을 하고 다녀 소문 또한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거기에 집에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협박식의 어조인 집에 들어오지 말아라 이 집에 내가 없을거다 이년아 ***아 하십니다.. 정말 기대고 싶어도 기댈 곳이 없는 기분이라 끓었던 자해마저 옅게 하고 있네요 그냥 쓰러져서 입원이라도 고립되고 싶습니다
분노조절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2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장혜선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10달 전
자신을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여전사! 마카님께!
#분노조절#대인관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장혜선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최근 남친을 비롯하여 직장동료, 부모님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당히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마카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도 하나 없고, 맘 편히 기댈 곳도 없는 것 같아 화도 나고 서글퍼지는 그런 상황이신 것 같아요. 분한 마음에 자해도 좀 하게 되구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살면서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이는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해오신 듯 합니다. 요즘은 ‘선을 넘는다’는 말을 흔히 하잖아요. 혹 과거에 마카님의 사적 영역을 부모님이든 누군가가 존중하지 않고 침범하는 경험을 했거나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부당한 일을 겪거나 그런 대접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또 이런 마음을 표현해도 제대로 받아들여지거나 공감이나 위로를 받았던 경험은 상대적으로 별로 없으셨던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마카님 마음에 아물지 않은 상처가 생기고, 마음 켜켜히 분함과 억울함, 화가 해소됨 없이 계속해서 쌓여왔던 것 같습니다. 마카님 스스로 화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마카님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서 늘 주변을 경계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변호하면서 상대와 맞서 싸우기도 하면서 그렇게 ‘투사’처럼 살아오신 듯 합니다. 자신을 지키려다보니 때로는 상대방의 반응에 예민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상대방과 갈등도 쉽게 생기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관계가 단절되기도 하고, 원치 않게 고립도 되는 그런 경우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마카님 홀로 자신을 지켜내면서 얼마나 외롭고, 슬프고, 상대가 원망스럽고, 서글펐을까요? 또 짧은 고민글 속에 미처 담지 못한 억울하고 분한 이야기가 얼마나 많이 마카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을까요? 그런데 고민글을 읽으면서 글 속에서 마카님의 힘도 느껴졌습니다. 마카님의 용기와 당당함, 공정함에 대한 열의, 독립심, 스스로에 대한 믿음 등도 느껴져 ‘여전사’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런 강한 모습과 함께 또 한편으로는 상처받기 쉬운 여리한 모습도 순간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마카님은 누구보다도 상처받기 쉬운 자신을 지키려고 스스로 여전사의 모습을 선택해야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속은 정말 고슴도치의 속살처럼 여리고 여린 모습이 있는데도 말이에요. 아마도 사람들은 고슴도치의 등에 난 가시만을 보고 마카님을 경계하거나 거리를 둘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가시 속에 감춰진 마카님의 이면의 모습을 보기도 전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일단 마카님께서 화병이라고 표현한 그 부분부터 좀 다스려나가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카님의 그 억울함과 분함을 좀 하소연하고 풀어낼 무언가가 필요할 듯합니다. 그 방법이 상담일 수도 있고, 다소 강도가 있는 운동 등의 취미활동이나 산책, 명상, 감정일기쓰기 등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카님의 분노가 좀 가라앉은 이후에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상대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마카님의 반복되는 대인관계 패턴과 문제가 되는 대인관계 지점을 발견하고 그 대안을 찾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현재의 괴로움을 딛고 일어나 보다 지혜롭게 자신을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여전사로 거듭나시길 응원합니다.
SHINEhs
10달 전
어떤 때라도 자신이 가장 중요한 사람인걸 기억해야 해요 내가 지금 제일 불안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더욱 더 어디서 들은 말인데 가장 빛나고 반짝이는 사람일수록 역경이 많을 수 있대요
Rallla330
10달 전
저도 가끔 그런 상상해봅니다.혼자 아무도 없는 저기 몰디브 가있는 상상! 화가 너무 날때는 내가 지금 아무도 없는 고요한 잔잔한 바닷가 한가운데 있는 지중해 몰디브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나는 지금 몰디브에 있다.~~ 물론 쉽지않겠지만;; 하다보면 진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