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안좋아지면 끝도 없이 내려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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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안좋아지면 끝도 없이 내려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aan11
·3년 전
제 성격이 집에서는 툭하면 짜증내고 화내고 화를 낸게 아닌데도 가족들이 말투를 지적해요 근데 밖에서는 착하고 겸손하다고 칭찬받고요 저도 이런 차이를 느끼긴 했지만 저도 모르게 가족과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요. 그리고 기분좋을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기분이 안좋아지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좀 안좋은 생각도 들어요 기분이 안좋을때 계속 안좋아지는데 점점더 우울해지고 무슨일이 생기면 다 제탓같고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집중력과 암기력도 떨어졌어요. 그리고 몇달전부터 자해를 하기 시작했고요. 처음에는 가위로하다가 요즘에는 칼로그어요 티내기는 싫어서 허벅지나 안쪽 팔에 긋는데 학교나 집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자해가 제일먼저 생각나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또 죽기싫은 것도 있어요. 제 감정이나 힘든것이 있으면 말하고 싶은데 말하면 그사람이 힘들어질까봐 말못하겠어요. 또 기분좋을때는 제가 말하려고 생각하지도 않은 말들이 막 나와요. 충동성도 심해져서 최근에는 돈을 엄청 썼고요 필요하지도 않은물건들을 엄청 샀어요.잠이 몇일은 엄청 많다가 몇일은 또 엄청 적어지고 불안감도 커졌어요. 자기전에 꼭 노래를 틀고 불을하나 켜놔야 잠을잘수있어요. 가끔은 길가다 사고나서 죽고싶다. 다른사람한테 죽을만큼 맞고싶다. 넘어져서 뼈뿌러져서 입원하고싶다 숨도 못쉴만큼 아프고싶다 이런생각도 들고 죽고싶은마음이 커졌을때는 자살시도 까지 생각해봤지만 죽고나서도 올시선이 무서웠어요. 또 죽어도 아무도 안슬퍼할거같고 좋아할거 같아요. 제가 가는데마다 칼이있어서 자해할수있고 뾰족하거나 조금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 그걸로 저를 찌르고싶어요. 티비나 유튜브에서 웃는 사람들을 보면 왜저렇게 행복하게웃나 싶기도하고 성공한사람들을 보면 눈물이 나요. 부러움이랑 짜증남이랑 화나서요. 저는 못한걸 다른사람이 했으면 그만큼 더열심히한건데도 그걸알면서도 마음이 복잡해요. 눈물도 많아져서 저도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요. 제주변에는 아무도 없는거 같고 있어도 다 떠날거같아요. 집에갈때 안녕이라고 인사하는것, 잘자라고하는거, 내일보자는거 같은 마지막에하는 인사가 무서워요. 단톡에서 친구들이 잘자하고 빠빠이 라고인사하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갑자기 폭식하거나 갑자기 밥먹기 싫어지고 아무도 보기싫어요 방에있으면 들리는 가족들 웃음소리도 듣기싫어서 귀를막아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죽고싶어요. 매일 무기력하고 체력도 줄었어요 가면우을증도 생각해봐서 상담도 생각해봤지만 주변인이 알지않았으면좋겠어서 글올려요 왜그런건가요
의욕없음조울스트레스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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