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때문에 죽고싶은데 어떡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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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때문에 죽고싶은데 어떡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ebin486
·3년 전
난 집이 교도소다.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은 기본이고 ***는대로 따르지 않으면 갖은 이유를 들며 외출금지 ***고 내가 변했다는둥 누구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한다는둥 하면서 나 범죄자 취급하고 내 지인들이랑 관계 끊으려 들고 아는언니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자기들 입맛에 안 맞게 행동했다고 나한테 그 언니랑 같이 어울리지 말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 초딩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니고 성인임ㅋㅋㅋㅋㅋ갓스물도 아니고 23살이다 성인인데 내 인간관계 하나 하나까지 다 간섭하고 입맛대로 종용하려 드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덕분에 계속 먹어도 스트레스로 7kg이 그냥 빠지게 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나도 이제 성인이 됐고 올해 2월에 작년 6월부터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경제적인 지원 하나 안 받고 독립한다고 나갔는데 물론 이때도 어떻게든 독립 못하게 하려고 들들볶고 말도 못하게 괴롭혔다 취직드립, 결혼드립 저축드립... 내 통장 *** 내역까지 보면서 돈을 많이 쓴다는둥 적게 쓴다는둥 천륜이란 것들이 아주 사람 숨막히게 하는 재능은 타고났다 ㅋㅋ더군다나 이번 3월 후반쯤에 본가 오라는 강요를 그렇게 해서 억지로 갔는데 내가 구한 자취방으로 다시 돌*** 못하도록 막고 내 동의도 없이 무작정 부동산 찾아가서 방까지 빼버렸다 그리고 이젠 내가 거짓말 한다는 명분으로 외출금지 시켜놓고 24시간을 감시하고 편의점 하나 혼자 못가게 한다... 착하게 살라며 계속 '선한' 성격만을 강요하고 ***는대로만 다 하는 꼭두각시 역할을 ***려 든다 종교 강요는 기본에 주위에 종교에 *** 아줌마들이 자기 자식들 교회 늦거나 안 가려고 하면 뺨때리고 친구들 보는 앞에서 걷어찼단 이야기를 아주 당연하다는듯 얘기하며 자기들은 착한 부모란다 아주 내 일거수일투족 24시간을 과할 정도로 감시하고 표정이 살짝이라도 어두우면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서 꼬치꼬치 캐묻고 어떻게든 나랑 본인들이 가깝고 친하다는걸 어필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되고 싶어하지만 미안한데 난 이미 8년전에 가족들에게 마음이 떴다. 거짓말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되려 내게 거짓말쟁이라며 몰아세우고 집안에 꼭 가둔채 자기들 손아귀에만 쥐려하는 태도가 진절머리난다 아파트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죽을지 아니면 평생을 이렇게 부모의 입맛만 맞추며 내 인생은 죽은셈 치고 살아가야 하는건지 아니면 경찰을 불러야 할지 고민이다 근데 경찰 신고는 알다시피 증거물도 있어야 하고 더군다나 친족과 관련된건 아직까지 좀 예민한데 부모가 접근금지 신청을 받도록 신고 접수가 될지부터가 의문이다. 결론적으론 내가 보호 받을 확률이 아주 낮단 말이다...그렇다고 내가 내 한번뿐인 인생을 이렇게 놓긴 죽어도 싫은건 내가 이기적인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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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j19
· 3년 전
이기적인게 왜 나쁜가요? 부모님도 지금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계신데, 죄책감 안가지셔도 됩니다. 부모님이 작성자분께 한 부당한 일들을 증거로 꾸준히 남겨놓으시고, 매일 일기를 쓰세요. 이거이거 때문에 힘들다, 일상생횐이 불가능할정도로 힘들다같이요. 계속 쓰이고 쌓이면 나중에 법정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되겠죠? 인터넷에 법관련 정보도 찾아보세요. 접근금지 명령 어기면 민사 걸수 있습니다. 벌금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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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95
· 3년 전
독립할수있을때 독립하세요.. 부모님 나이드시게 되면 그땐 나가는게 더 힘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