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누가 더 잘못한거 같아요? 솔직하게 객관적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qorkdbs
·3년 전
진짜 누가 더 잘못한거 같아요?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적을게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마라탕 먹고 노래방 갔다가 친구랑 독서실을 감 (자리는 멀었기 때문에 공부하는 동안 거의 얘기를 안함) -엄마한테 내 방과후 일정을 얘기를 안함 -독서실에 있을 때 엄마한테 연락이 와서 연락을 못 받았었음 엄마가 여러 번 전화를 했는데 3번째에 받음 -독서실이 평소 가던 곳이 아니라 놀던 곳에서 가까운 곳을 감 엄마가 친구랑 간 걸 알게 돼서 한 소리를 들음 (원래 엄마가 친구랑 같이 공부하는걸 극도로 싫어함 근데 난 좋아함 떠들고 그러는거 절대 아니고 그냥 친구 공부하는거 보면 자극됨 그래서 가끔씩 친구랑 같이 공부할 때는 엄마한테 말 절대 X) -독서실이 10시에 끝났는데 친구랑 얘기하고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11시 반에 집에 도착 -엄마 화나서 나한테 막말 시전 (왜 동선이랑 가는 장소를 이야기를 안하냐, 지금 자길 무시하는거냐, 내가 널 아예 포기를 해야되는거냐, 난 미성년자니까 자기가 ***는대로 해야된다, 공부를 제대로 한게 맞는거냐 등등…) 저도 뭐 11시 반이라는 시각에 집에 늦게 들어온 점, 연락 늦게 받은 점 등 잘못한 것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건 엄마가 너무하다 생각해서요 특히 제가 집에 도착해서 엄마한테 들은 말 중에 제일 이해가 안가고 충격적인 건 제가 미성년자니까 엄마가 ***는 대로 행동해야 된다고 말한 거에요 미성년자는 부모님의 보호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는대로 하는 소유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왜 엄마의 방식에 저를 맞추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제 스타일이 있는데 그걸 아예 무시하고 자기 방식을 고집하니까 숨 막히고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bwjd68
· 3년 전
아....제가 직접 겪어본 것도 아닌데 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 어머니가 딸이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내 딸이기도 하니까 걱정 되셔서 말씀을 심하게 하신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원래 말씀을 좀 심하게 하셔서 예전엔 엄청 싸우고 했는데 한 번은 각 잡고 어머니 부르셔서 할 얘기 있다고 차분하게 전달해 보세요! (흥분해서 말하면 안 됨..!!) 엄마 엄마가 나 걱정되고 늦은시간이라 이해는 가는데.. 그치만 난 엄마가 이렇게 이렇게 말해서 좀 충격 먹었고 스트레스도 받고 있어 연락 바로 볼테니까 너무 어떻게 블라블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런 식으로요!! 본인의 생각도 잘 전달해서 용기내 얘기했는데 어머니 반응이 차갑거나 끝까지 본인 고집으로 가신다면 얼른 성인 되시고 떨어져 사시길 바랍니다.... 본인을 먼저 생각하세요 성인될 때 가족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 떨어져서 살다 보면 정신건강도 좋고 나를 위한 거니까 좋은 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