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을 가리는 성격은 안좋은건가요 ?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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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0달 전
낯을 가리는 성격은 안좋은건가요 ?
안녕하세요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코로나 사태로인해 사람들을 잘 못만났어요 이시국일수록 조심하는게 좋으니까요 하지만 그걸로인해 사람들을 자주 안만나다보니 사람들을 대해야할때 어떻게 대해야할지 더 어려워졌습니다. 원래도 낯을 가리는 성격이에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싫지 않습니다.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무슨 대화로 이끌어나가야할지 너무 걱정이 커서 그자리가 불편해질 지경이에요 친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면 곧 잘 대화해요 혹시 낯가리는게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겠죠 ?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해야하는데 낯을 가려서 제가 상대방까지 불편하게 할까봐 걱정이됩니다.
낯가림성격대인관계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55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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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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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낯선 경험에 당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대인관계 #성격 #코로나 #대화 #낯가림 #사회생활
"상처는 가만두면 덧납니다.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했던 당신의 진짜 이야기를 시작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민혁입니다. 마카님의 소중한 사연을 잘 확인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인관계 경험이 줄어들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되시는군요. ▶ 당장의 어려움도 있지만 이에 더해서 추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되시구요. ▶ 이런 마카님의 성격이 문제인 것인지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시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 ‘옳고 그름’이 아닌 ‘선호’로 이해하기 ▶ 성격은 타고난 선천적 경향성과 성장과정의 다양한 사건과 대인관계 경험이 상호작용하여 형성하는 심리적 속성입니다. 따라서 틀린 성격, 옳은 성격으로 양분하기 보다는 내가 타고난 기질과 성장과정상 가지게 된 나의 개인적 특성으로 이해하는 접근이 필요해요. ▶ 마카님은 스스로를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인식하고 계신 것 같아요. 다르게 표현하자면 대인관계의 양보다는 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가까운 소수의 사람과 깊은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마카님이 선호하는 인간관계 유형이라 할 수 있겠군요. 이는 틀리거나 결함있는 성격이 아니에요. ▶ 자신의 모습을 부적절하게 느낄수록 대화 속에서 자신의 모습에 더 집중하게 돼요. 단어, 말투, 바디랭귀지 등 대화 자체보다 대화에 임하고 있는 내 모습을 검열하게 되지요. 📌 지금-여기에 집중하기 ▶ 검열은 긴장을 불러와요. 긴장은 자연스러움을 반감시키죠. 계속해서 자신의 부적절함에 집중하다 보면 내 앞에 놓인 상황과 대화, 상대방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져요. 외형은 누군가와 함께 대화하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될 수 있지요. ▶ 이렇게 되면 대화의 테이블에 놓인 주제에 흥미를 느끼기 어렵고, 어떤 질문이나 말할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심없는 이야기에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 자신에게 시선이 쏠릴 때 ‘집중 버튼’을 눌러 보세요. ▶ 마음 속에 버튼 하나를 상상으로 떠올려 보세요. 그 버튼의 이름은 ‘지금-여기’에요. 그 버튼 옆에 다른 버튼이 하나 더 있는데, 그 버튼의 이름은 ‘자기 자신’이에요. ▶  습관적으로 대화 중에 지금-여기가 아니라 자신에게 시선과 의식이 집중될 때, 마음속에 이 두 버튼을 상상으로 떠올린 후 ‘지금-여기’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리고 어쩔줄 몰라하는 내 모습을 관찰하는 것을 포기하고 내 앞에 놓인 사람과 대화 주제 자체에 몰입해보세요. 🔐 내가 선호하는 인간관계가 어떤 것인지 정의해보세요. ▶ 마카님은 어떨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느끼시나요?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즐겁고 편안하신가요? ▶ 내가 선호하는 것, 선호하지 않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록 자신에 대한 부적절감이 줄어들 수 있어요. 내가 선호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편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내 안에 있는 능력을 신뢰하기 ▶ 마카님은 친밀한 관계에서는 곧잘 말을 이어나간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는 마카님께 대화를 이어나갈 능력 자체가 부재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따라서 필요하다면, 그리고 대화에 노출되는 경험이 많아진다면 얼마든지 자신 안에 있는 이 능력이 발현될 수 있음을 신뢰해 주는 것이 필해요. ▶ 피아노를 치던 사람이 몇년동안 연주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손이 굳고 제 실력을 낼 수 없지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 대면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줄어들었을 때 대화 자체가 어색해 지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인간관계 장면에 스스로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어요.
▶ 코로나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았어요. 외견 뿐 아니라 심리내적 속성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향을 주고 있지요.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나 혼자만이 아니란 점을 확인해 보셨으면 해요. 물론 사람에 따라 더 취약한 영역은 있겠지만, 실제 환경 자체가 부여하는 어려움이 있을 때 힘들어하게 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진심이 마카님께 가 닿기를.. 마인드카페 송민혁 상담사 드림.
jin1013
10달 전
낯을 가리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건방지게 보이지 않고 수줍은 그 사람으로 보이면 되려 호감 주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힘내세요!!
recheri
10달 전
그냥 잘 지네고 있냐 밥은 먹었냐 취미는뭐냐 물어봄 되죠^^
gilu6677
10달 전
저는좋은사람과있을때즐겁고편안하고요사람들대화할때가에너지넘치고요
Emilyyy
10달 전
낯가리는게 더 좋은 거 아닐까요 ㅎㅎ 저는 낯 안가리는 성격이였는데. 제 이런 성격 때문에 상대가 당황스러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낯 가리는 척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그리 했더니 상대가 조금은 편해 하더라구요. 그걸 경험 한 이후 낯가리는 사람으로 살고 있어요
tearops
10달 전
낮을 가리는게 문제는 아니지만 안 가리면 더 좋죠. 하지만 그러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타인을 지나치게 신경써서 움츠러들 필요는 없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연연하지 않고 당당해지시면 저절로 다른 사람들도 마카님을 인정해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