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너무 그립고 묶여 있는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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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너무 그립고 묶여 있는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bal123456
·4년 전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과거가 너무 그리워서 여기에 한번 글을 써봐요 저는 공부도 못 하고 이쁜 편도 아니고 어디 하나 이쁜 구석이 없어서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예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취미로 시작하던 글쓰기가 있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고 적성에도 맞는지라 아직까지 계정을 안 잃어버리고 글을 쓰고 있어요 독자?분들이 제 글을 읽으러 오셔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몇명이 봤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더 재미가 붙는거 같아요. 근데 옛날부터 열심히 키운 계정을 볼때마다 너무 답답한 기분밖에 안 들어요. ‘예전에는 하루에 50명씩 막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안 그렇네’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냥 그 화면안에 시간이 멈춰 있는거 같아요 ‘2019년 0월 00일’ 게시된 글을 보면 같은 공간에 난 지금도 내 계정을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어디 한 구석에는 내가 한때 열정을 쏟으면서 ‘큰 꿈은 깨져도 크다’ 라는 말만 믿으며 쓴 예전 추억들이 너무 그립고 무서워요 내가 그 당시 어떤 표정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기에 이런 작품을 만들어냈을까, 그때의 나는 어땠을까,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낼까 하면서 수많은 궁금증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와요 당연히 이것말고도 다른 매체속에서 찾을때도 많아요 지금 나이 50,60 이러신 분들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 못 찾잖아요. (잘 하면 sns로 연락이 닿을 수도 있겠지만 작은 확률이고..) 제가 만약에 50살이라면 초등학생때 날 챙겨줬던 친구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근데 연락 할 길은 없고 사진 같은것만 남아있어서 그 사진 안에 갇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초등학교 5학년때로 너무 돌아가고 싶고 밤만 되면 미칠것 같아서 웬만하면 내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해요.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내 흔적이 되겠지만 두려워도 도전해봐요. 몇년후에 이 계정이 잘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썻을까?’ 라고 생각하겠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고 싶지만 그 때가서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말을 전달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내 말을 들어달라고 발악할거 같아서 안 쓸게요ㅠ 이거 몇시간째 사람 하나 붙잡고 설명해도 이해 하실지 모르겠네요.. ㅠ 답답한 마음에 지금 문맥도 안 맞을거 같은데 감안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지나가시면서 전문가 추천 한번만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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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 4년 전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을 추천 합니다, 다시 한번 어린시절을 추억하기도 하고 새로운 생각도 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