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어요 아이들의 이름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말을 할때 같은말을 같은 친구에게 반복해서 말해요 친구의 말에 논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말을 하다 집에와서 후회하는 경우가 허다해요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의 행동을 비약해서 멋대로 해석해요 그친구는 그냥 웃는건데 날 비웃는거라고 착각해요 하지만 착각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워요 사람을 처음만나면 너무 긴장되어서 아무말이나 해요 집에 오면 그순간의 기억이 사라진듯 내가 어떤행동을 했는지 어떤말을 했는지 다 잊어버려요 학교에서 갑자기 몸이 차가워졌다 뜨거워졌다 심장이 빨리뛰고 숨이 잘 안쉬어져요 망상을 심각하게 하고 가끔 그 상상이 너무 선명해서 섬뜩할때도 있어요 그 외에도 집중력이 심하게 낮고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어 하지만 무기력해서 결국 아무것도 안해요